토큰포스트는 국내 주요 원화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기술·사업·커뮤니티 현황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고 있다. 응답한 프로젝트들의 목소리를 순서대로 기록한다. [편집자주]
숏폼 플랫폼은 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됐다. 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고, 팔로워를 모은다. 그러나 그 활동의 데이터와 수익 구조는 대부분 플랫폼 안에 갇혀 있다.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는 생태계의 핵심 기여자지만, 정작 알고리즘과 보상 구조는 불투명하다.
fanC는 이러한 문제를 Web3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Web2 기반 소셜 플랫폼에서 형성된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간의 활동, 관계, 기여도를 온체인으로 확장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가치를 토큰 보상 체계인 ‘팬시 코인’과 연결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특히 AI가 콘텐츠 생산량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지금, fanC가 주목하는 키워드는 “진짜 활동의 증명”이다. 사람이 만든 활동인지, 봇이 만든 신호인지, 실제 기여가 있었는지, 그 기여가 어떻게 보상으로 연결되는지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다.
토큰포스트 ‘TOKEN WATCH KOREA’ 시리즈의 이번 인터뷰로 fanC 팀을 만났다.
■ Web2 숏폼의 활동을 Web3 보상으로 바꾼다
fanC는 자신을 “Web2 기반 소셜 플랫폼에서 형성된 크리에이터와 유저 간의 활동과 관계를 Web3로 확장해, 그 가치가 정당하게 인정되고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하는 차세대 Web3 프로젝트”라고 소개한다.
핵심은 단순한 토큰 발행이 아니다. 사용자가 기존 소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보고, 만들고, 반응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활동 자체를 Web3 경제 구조와 연결하는 것이다.
기존 숏폼 플랫폼은 중앙화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사용자는 활동하고, 크리에이터는 콘텐츠를 만들지만, 활동 데이터는 플랫폼에 귀속된다. 수익 분배도 제한적이다. 알고리즘이 어떤 콘텐츠를 밀어주는지, 수익이 어떤 기준으로 배분되는지, 실제 기여도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사용자는 알기 어렵다.
fanC는 이 구조를 온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려 한다. 활동 기록과 기여도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이를 토큰 보상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팀은 “AI로 인해 콘텐츠 생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금, 진짜 활동의 가치를 증명하는 구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fanC가 겨냥하는 것은 “콘텐츠를 보는 행위”와 “콘텐츠를 만드는 행위”를 모두 경제적 활동으로 재정의하는 일이다. Web2에서는 플랫폼이 가치를 모았다. fanC는 그 가치를 사용자와 크리에이터에게 다시 배분하겠다는 쪽에 서 있다.
■ CELEBe와의 연결 — Web2 사용 경험 위에 Web3를 얹는다
fanC의 출발점은 “이미 자리 잡은 Web2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Web3로 확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었다.
많은 Web3 소셜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새 플랫폼을 만들려 한다. 문제는 사용자가 없다. 토큰은 있어도 콘텐츠가 없고, 지갑은 있어도 습관이 없다. fanC는 반대로 접근한다. 이미 사용자가 있는 Web2 숏폼 플랫폼의 활동을 Web3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준비 단계에서 fanC는 협력사인 숏폼 플랫폼 CELEBe와 함께 Web2 활동 구조를 Web3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결론은 단순한 토큰 도입이 아니었다. 팀은 “활동과 가치의 연결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판단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점이 fanC의 중요한 차별점이다. 사용자가 Web3를 배우기 위해 먼저 지갑, 개인키, 가스비, 브릿지를 이해해야 하는 구조가 아니라, 기존 소셜 미디어를 쓰듯 자연스럽게 활동하고 그 보상이 Web3 구조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Web3 대중화는 구호로 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복잡하다고 느끼는 순간 끝이다. fanC가 CELEBe를 중심에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Web3는 뒤에서 작동하고, 사용자는 앞에서 익숙한 경험을 해야 한다.
■ 750만 CELEBe 사용자 기반 — 실사용처가 먼저 있는 Web3 프로젝트
fanC가 경쟁 프로젝트와 구분되는 가장 큰 지점은 실사용처다.
팀에 따르면 fanC는 핵심 파트너인 숏폼 플랫폼 CELEBe의 전 세계 약 750만 명 이상 글로벌 사용자 풀을 기반으로 Web3 생태계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fanC가 백서 속 개념만으로 출발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소셜 플랫폼의 사용자와 활동 데이터를 Web3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뜻이다.
이 차이는 작지 않다. Web3 소셜 프로젝트의 가장 큰 약점은 초기 네트워크 효과다. 사용자가 없으면 콘텐츠가 없고, 콘텐츠가 없으면 크리에이터가 오지 않는다. fanC는 CELEBe라는 Web2 기반을 통해 이 출발선을 앞당기려 한다.
물론 사용자 수가 곧 Web3 전환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CELEBe 사용자가 FANC 토큰, 온체인 스왑, SBT 활동 인증, 거버넌스 참여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해야 한다. 결국 관건은 “750만 사용자 기반”이 실제 온체인 활동으로 얼마나 전환되느냐다.
■ 빗썸 상장 이후 — 유동성보다 커진 신뢰와 인지도
fanC는 국내 원화마켓 상장 이후 한국 시장에서 뚜렷한 변화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빗썸 상장 이후 단순한 유동성 증가를 넘어 프로젝트 신뢰도와 대중적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한국 커뮤니티의 반응 속도와 정보 확산 속도도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 투자자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꽤 정확한 분석을 내놨다. 팀은 한국 커뮤니티가 글로벌 어느 시장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프로젝트의 기술 진척도와 사업 성과를 냉정하게 분석하는 높은 정보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피드백의 구체성이다. 한국 홀더들은 단순히 가격만 보지 않고, 플랫폼 UI·UX 개선이나 토큰 소각 모델에 대해서도 실질적이고 날카로운 의견을 제시한다고 한다. fanC는 이를 프로젝트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은 칭찬만 해주는 시장이 아니다. 빠르게 관심을 주고, 더 빠르게 실망한다.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만, 제대로 제품을 만들려는 팀에게는 좋은 시험대다.
■ 한국 커뮤니티 — X·텔레그램·정기 AMA로 접점 강화
fanC는 국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X와 텔레그램 공식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 발행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팀에 따르면 2026년 한 해에만 공식 X 채널에 100건 이상의 포스팅을 등록했다. 채널 전담 운영 담당자를 배치해 실시간 질의에 대응하고, 한국 홀더의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또한 출범 4년 차를 맞은 fanC는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 운영사 대표의 정기 AMA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외 이용자를 모두 대상으로 소통하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할 예정이다.
fanC는 빗썸,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원화마켓 상장 이후 한국 홀더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은 “홀더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프로젝트가 드문 만큼, fanC는 이러한 부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는 Web3 프로젝트의 장식품이 아니다. 특히 소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라면 더 그렇다. 커뮤니티가 곧 제품의 일부다. fanC가 한국 시장에서 자리 잡으려면 공지보다 대화가 많아야 한다.
■ 2025~2026년 성과 — 거래소 접근성, 파트너십, AI 추천, 양자내성암호
fanC가 2025~2026년 사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꼽은 것은 네 가지다.
첫째는 거래소 접근성 확대다. fanC는 빗썸, 고팍스, Coins.ph, Indodax 등에 이어 국내 코인원 거래소에도 상장되며 국내외 사용자 접근성과 유동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둘째는 글로벌 프로젝트, 인프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확대다. 구체적 파트너명 전부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팀은 fanC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외부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셋째는 CELEBe 내 AI 기반 개인화·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다. 숏폼 플랫폼에서 추천 알고리즘은 핵심 경쟁력이다. 사용자가 어떤 콘텐츠를 보고, 어떤 크리에이터가 노출되고, 어떤 활동이 보상으로 이어지는지는 알고리즘과 직결된다. fanC는 이 영역을 고도화해 실사용성과 기술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넷째는 보안이다. fanC는 향후 보안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즉 ETRI로부터 양자내성암호기술을 이전받아 적용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킹, 키 탈취,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이 반복되는 환경에서 보안은 부가 기능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다.
양자내성암호는 아직 대중이 체감하기에는 먼 이야기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장기 프로젝트라면 이런 대비는 필요하다. 다만 기술 이전과 실제 제품 적용은 다른 문제다. 시장은 결국 “적용했다”와 “안전하게 운영된다”를 볼 것이다.
■ 차별점 — 기술보다 사용성, 토큰보다 활동 구조
fanC는 경쟁 프로젝트와의 차별점으로 “검증된 숏폼 플랫폼 기반”을 꼽았다.
많은 Web3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매몰된다. 지갑, 체인, NFT, 토큰, DAO를 앞세우지만 대중 사용자는 정작 쓸 이유를 찾지 못한다. fanC는 반대로 접근한다. 이미 사용자가 익숙한 숏폼 플랫폼 CELEBe를 기반으로, 복잡한 Web3 요소를 사용자 경험 뒤로 숨기는 전략이다.
이 접근은 맞다. Web3가 대중화되려면 사용자가 “내가 지금 Web3를 쓰고 있다”고 느끼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느끼지 않는 편이 낫다. 콘텐츠를 보고, 보상을 받고, 활동 인증을 쌓고, 필요한 순간 온체인으로 전환되면 된다.
fanC의 차별점은 결국 “토큰을 붙인 소셜 앱”이 아니라 “소셜 활동을 가치화하는 보상 구조”를 만들 수 있느냐다. 이 차이를 증명하지 못하면 흔한 Web3 소셜 프로젝트가 된다. 증명하면 크리에이터 경제의 새로운 인프라가 될 수 있다.
■ 2026년 하반기 — 거버넌스·온체인 스왑·SBT·크리에이터 RWA
fanC의 2026년 하반기 로드맵은 비교적 구체적이다. 큰 축은 거버넌스, 온체인 서비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다.
첫째는 블록체인 기반 FANC 거버넌스 채널이다. FANC 보유자가 생태계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체인 거버넌스 채널을 여는 것이 목표다. 토큰 보유량에 따른 투표권을 부여하되, 가스비 부담을 최소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둘째는 Watch to Earn 기반 FANC OnChain Swap 서비스다. CELEBe 포인트 보상을 온체인에서 FANC로 즉시 스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기존 내부 정산 방식에서 벗어나 투명한 온체인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사용자가 활동 보상을 더 자유롭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셋째는 CELEBe SBT 활동 인증 파일럿이다. SBT, 즉 Soul-Bound Token은 양도 불가능한 토큰으로, 활동 인증과 신원·평판 증명에 활용될 수 있다. fanC는 SBT를 통해 크리에이터 활동 인증과 봇 사용자 방지 체계를 함께 구현하려 한다. 향후 크리에이터가 fanC 기반 RWA 서비스에 참여할 때 핵심 자격 증명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넷째는 크리에이터 활동 연동 RWA 서비스다. fanC는 숏폼 활동 지표 등 크리에이터의 실제 성과 데이터를 결합한 RWA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크리에이터의 활동과 참여 이력이 실물 자산 가치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크리에이터가 플랫폼 활동만으로 디지털 자산을 획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 로드맵은 야심차다. 동시에 어렵다. 거버넌스는 참여가 있어야 의미 있고, 온체인 스왑은 실제 보상 수요가 있어야 작동하며, SBT는 신뢰 가능한 활동 데이터가 있어야 가치가 생긴다. 크리에이터 RWA는 특히 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 활동 데이터와 자산 가치의 연결은 매력적이지만, 잘못 설계하면 과장된 금융 상품처럼 보일 수 있다. fanC가 이 부분을 얼마나 투명하게 구조화하느냐가 중요하다.
■ 3년 후 목표 — Web2와 Web3를 잇는 크리에이터 경제 표준
fanC의 장기 목표는 명확하다. 다양한 Web2 소셜 미디어와 Web3 환경을 연결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팀은 3년 후 fanC가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주권을 되찾고, 그 가치를 온전히 보상받는 글로벌 Web3 소셜 표준 프로토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비전의 핵심은 데이터 주권이다. 지금까지 소셜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데이터를 만들고, 플랫폼은 데이터를 소유했다. fanC는 사용자의 활동 기록과 크리에이터의 성과를 온체인 기반으로 증명하고, 보상과 자격, 자산화 구조로 연결하려 한다.
다만 표준이 되려면 CELEBe를 넘어야 한다. CELEBe는 출발점이다. 장기적으로 fanC가 여러 소셜 플랫폼과 연결되는 프로토콜이 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하나의 앱 안에서만 작동하면 플랫폼 포인트에 가깝고,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활동과 보상을 연결하면 프로토콜에 가까워진다.
■ 가장 큰 과제 — Web2 사용자를 Web3로 옮기되, Web3를 숨기는 것
fanC가 꼽은 첫 번째 도전은 Web2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Web3로 전환시키는 일이다.
이 문제는 모든 Web3 소비자 앱이 마주하는 벽이다. 사용자는 콘텐츠를 보고 싶지, 블록체인을 공부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지갑 생성, 시드문구, 가스비, 체인 선택은 대중 사용자에게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fanC는 기존 서비스인 CELEBe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복잡한 블록체인 요소를 최대한 사용자 경험 뒤로 숨기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좋은 방향이다. Web3 대중화의 핵심은 “사용자가 Web3를 몰라도 쓰게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 도전은 보안이다.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서 해킹, 키 탈취,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이는 사용자 신뢰와 직결된다. fanC는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TRI로부터 양자내성암호기술을 이전받아 적용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셜과 금융이 결합되는 프로젝트일수록 보안 리스크는 더 커진다. 활동 데이터, 보상, 토큰, 신원 인증, SBT, RWA가 연결되면 공격 표면도 넓어진다. fanC가 장기적으로 신뢰를 얻으려면 보안 구조와 감사, 운영 투명성을 꾸준히 보여줘야 한다.
■ 한국 투자자에게 전하는 말
fanC 팀은 한국 홀더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fanC의 비전에 공감하고 긴 여정을 함께해 주시는 한국 홀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단기적인 시장의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실제 프로젝트의 성장과 글로벌 생태계 확장이 가져올 장기적인 내재 가치 상승을 믿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자에게는 익숙한 메시지다. 그러나 시장은 말보다 실행을 본다. fanC가 장기 가치를 말하려면 CELEBe 사용자 기반의 Web3 전환, FANC 온체인 스왑의 실제 사용량, SBT 인증의 신뢰성, 크리에이터 RWA의 구조적 완성도를 보여줘야 한다.
토큰포스트 독자에게 꼭 알리고 싶은 한 가지로 fanC는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새로운 크리에이터 경제를 설계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을 꼽았다.
이 표현이 fanC의 본질에 가깝다. fanC는 가격 차트만으로 설명될 프로젝트가 아니다. 숏폼 콘텐츠, 사용자 활동, 크리에이터 보상, 온체인 인증, 거버넌스, RWA를 하나의 구조로 묶으려는 시도다.
성공한다면 fanC는 Web2 소셜 활동을 Web3 경제로 전환하는 실사용 사례가 될 수 있다. 실패한다면 또 하나의 “크리에이터 토큰”으로 남을 것이다. 차이는 실행에서 갈린다. CELEBe의 750만 사용자 기반이 실제 온체인 참여로 이어지는지, 활동 보상이 투명하게 작동하는지, 크리에이터가 fanC 생태계에서 실질적 경제적 가치를 얻는지가 다음 시험대다.
AI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콘텐츠의 양보다 활동의 진위와 기여의 질이 더 중요해진다. fanC가 말하는 “진짜 활동의 가치”가 그 지점에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증명이다.
TOKEN WATCH KOREA는 국내 상장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실태를 투자자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는 토큰포스트의 탐사 시리즈입니다. 매주 업데이트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