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오데일리(Odaily)는 분석기관 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7,005만 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4주 연속 이뤄진 순유출 이후 처음으로 집계된 순유입이다.
ETF별로는 피델리티(Fidelity)의 FBTC가 2억 3,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총 120억 3,0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도 1,633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블랙록(BlackRock)의 IBIT는 1억 3,700만 달러가 순유출되어 가장 큰 유출폭을 보였으며, HODL ETF(VanEck)는 3,695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현재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가치는 약 1,193억 9,000만 달러이며,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6.56%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577억 1,000만 달러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