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퓨리는 곤카(Gonka)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5,000만 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고 PANews가 12월 4일 보도했다. 이는 앞서 1,200만 달러 규모의 2,000만 GNK 토큰 투자를 포함한 금액으로, 향후 곤카가 탈중앙화 AI 컴퓨팅 분야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퓨리는 이번 투자금을 곤카 프로토콜 개발과 생태계 확장, 고성능 GPU 인프라 확대 및 글로벌 서비스 도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곤카 측은 해당 네트워크가 실제 AI 추론 및 훈련 작업에 작업증명(PoW) 모델을 적용하고, 개인 사용자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누구나 중앙 클라우드 없이 컴퓨팅 파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2025년 8월 정식 출시 이후 곤카 네트워크는 빠르게 성장해, 현재는 H100 GPU 약 6,000개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기존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규모다.
비트퓨리는 이번 투자에 대해 자본 제공을 넘어 “개방적이고 탈중앙화되며 생산성 중심의” AI 인프라 비전에 대한 전략적 지지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