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당위원회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7일 오데일리(Odaily) 등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금융 공급 측 구조 개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 안정과 물가 합리적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시하고, 필요 시 지준율 인하와 금리 인하 등 다양한 수단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유동성을 풍부하게 유지하고, 종합 사회 금융 비용을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는 동시에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화, 중소기업과 내수 확대, 기술혁신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하면서 정책 전달 체계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