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한 PANews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월 13일 케빈 워시를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사실상 1순위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후보들도 여전히 경합 중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가 자신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최근 기준금리를 3.5%~3.75%로 인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장 전망도 변했다. 칼쉬의 분석에 따르면, 이전에는 케빈 하셋의 지명 가능성이 71%였으나 62%로 낮아졌고, 워시의 가능성은 36%로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이 대통령과 협의해 금리를 결정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도 반복했으며, 이는 연준의 독립성 원칙과 충돌할 수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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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최상단에 올려…금리 정책 변화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