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월 24일 하루 동안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총 5,27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에서도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 ETF(ETH)'는 333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자금이 유입된 상품으로 나타났다. 해당 ETF는 현재까지 누적 순유입 규모가 15억60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가장 많은 순유출이 발생한 상품은 그레이스케일의 또 다른 상품인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ETHE)'로, 하루만에 3,378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 ETF의 누적 순유출 규모는 50억8,300만 달러에 이른다.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 총 운용자산(총 AUM)은 178억6,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5.03%에 해당하며, 역사상 누적 순유입 규모는 123억8,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