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fly 파트너 하세브(Haseeb)는 1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사용자 대상의 폭력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폭력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암호화폐 보안 전문가 제임슨 롭(Jameson Lopp)이 유지하는 '렌치 어택(wrench attack)'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하세브에 따르면, 이 같은 물리적 위협은 전통적인 해킹과는 달리 암호화폐 보유자를 직접 겨냥한 사례로, 암호화폐 시가총액과 폭력 사건 발생률 간에는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R²=0.45)가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 시세 상승이 공격 유인을 높인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만 암호화폐 사용자의 수나 보유자산 규모를 감안한 위험도는 과거보다 낮은 편이다. 2015년과 2018년의 공격비율이 더 높았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개인당 공격률이 다시 증가해 2021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하세브는 보안 수칙으로 ▲24시간 보안 관리 건물에 거주할 것 ▲암호화폐 관련 로고가 포함된 의류 착용 자제 ▲우편은 PO Box로 수령 ▲핫월렛과 콜드월렛 분리 운용 ▲회의 참석 시 실시간 위치 공개 자제 등을 권고했다.
한편 북미 지역은 공격 건수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