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전략가들이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절반으로 줄이고, 신흥국과 유럽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daily에 따르면 HSBC 전략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소비·제조업 등 주요 경기순환 지표가 지난 두 달 동안 개선되는 등 신흥국과 유럽의 경기 흐름이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더 강해진 경기순환적 성장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외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가들은 지정학 리스크, 무역 갈등, 인공지능(AI) 관련 불확실성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지만, 기술적 요인과 포지션·시장 심리가 우호적이어서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S&P500 지수는 약 1.5%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미국 주식을 제외한 글로벌 주식 지수는 11% 상승했고, 신흥국 벤치마크 지수는 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 격차가 HSBC의 미국 비중 축소·비미국 비중 확대 전략에 힘을 싣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