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영 광물회사 미네르벤(Minerven)이 미국 시장에 최대 1000kg의 금을 판매하는 수억 달러 규모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계약은 베네수엘라와 미국 간 상업적 연결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계약에 따라 미네르벤은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더 트라피구라(Trafigura)에 650~1000kg 규모의 금괴를 공급하며, 최종 금 함량은 98%를 충족해야 한다. 현재 국제 시장에서 순도 99.99% 기준 금 1kg 가격은 약 16만6000달러 수준이다.
또 다른 소식통은 트라피구라가 미국 정부와 별도로 조율한 합의에 따라 이 금을 미국 내 정련시설로 운송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무부 장관 더그 버검은 현지시간 수요일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석유·광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번 금 거래 성사에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