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지안이 이란 영토에 대한 어떠한 침범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Odaily에 따르면 페제시지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의료기관 시찰 자리에서 "이란은 과거에도, 앞으로도 폭압·침략·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에게 한 치의 땅도 빼앗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주변국 사이에 갈등을 조성해 전쟁을 유도하려 한다며, "이란과 이웃 국가는 형제 국가이며 관계는 우호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과 이웃 국가는 협력해야 하며, 미·이스라엘의 기만에 속아 서로 대립하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페제시지안 대통령은 현재 이란 전역에 군과 민병대가 배치돼 있다며, "어떤 국가든 이란을 공격하거나 침략하려 한다면 우리는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면서도, 이는 이웃 국가들과의 분쟁 의지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외교적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