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가 일반 투자자도 사모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주식 토큰화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Odaily에 따르면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 블라드 테네브는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개장 종을 울리며 사모시장 투자 상품 ‘Robinhood Ventures Fund I’ 상장을 기념했다. 이 펀드는 폐쇄형 구조로, 개인 투자자가 인기 비상장 기술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자자는 이 펀드의 지분을 이차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지만, 펀드를 통해 직접 기초 자산을 환매할 수는 없다. 상장 첫날 해당 상품 주가는 공모가 대비 한때 약 11%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테네브 CEO는 로빈후드가 사모 시장 개방과 자산 토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새로운 금융 구조를 활용해 기존에 기관 및 적격 투자자에게만 열려 있던 비상장사 지분 투자를 일반 투자자에게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로빈후드는 유럽 지역에서 오픈AI(OpenAI) 등 비상장 기업 지분을 토큰화한 상품을 시험 출시한 바 있으며, 이를 사모 지분의 온체인화(블록체인 상 전환)를 탐색하는 사례로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