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Hyperliquid가 7일 24시간 원유 거래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변동성이 확대된 주말 동안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 전통 시장이 휴장했지만, Hyperliquid에서는 WTI 원유 영구선물 거래가 크게 늘었다. 해당 상품의 하루 거래량은 최대 약 17억달러, 미결제 약정은 약 3억달러에 달해, 비트코인·이더리움에 이어 플랫폼 내 세 번째로 큰 거래 종목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WTI 영구선물은 USDC로 결제되며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제공해, 비거래 시간대에도 원유 가격 익스포저를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JP모건은 Hyperliquid 사례가 전통 자산을 24시간 거래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자동마켓메이커(AMM)에 의존하는 기존 디파이 거래소와 달리, Hyperliquid는 온체인 주문서 방식을 채택해 더 정교한 가격 형성, 낮은 슬리피지, 전통 거래소에 가까운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