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을 공식 예측시장 거래소 파트너로 선정했다. 동시에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정보 공유 및 시장 건전성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경기 관련 데이터와 베팅 정보를 주고받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제휴로 폴리마켓은 미국 4대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MLB와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예측시장 플랫폼이 됐다. 다만 폴리마켓의 예측시장 상품이 증권·도박 중 무엇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법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 도박 업계 단체와 규제 당국 사이의 해석 차이 등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마켓은 온체인 예측시장을 통해 정치, 스포츠, 경제 이벤트 등에 대한 베팅을 제공해온 플랫폼으로, 이번 MLB와의 제휴는 메이저 스포츠 리그가 예측시장과 공식적으로 손을 잡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