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가상자산 업계 주요 기업과 경영진이 슈퍼PAC 등을 통해 선거에 수천만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원뿐 아니라 상대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 광고에도 자금이 쓰이면서 업계의 정치 영향력 확대가 부각됐다.
NBC뉴스는 선거자금 보고서 분석 결과, 대형 기술·가상자산 업계 인사와 기업 자금이 여러 슈퍼PAC로 흘러들어가 미국 선거판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금은 특정 후보 지원과 반대 광고 집행에 함께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는 AI와 가상자산 산업이 규제, 세제, 시장 구조 개편 등 주요 정책 이슈를 앞두고 워싱턴 내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앞서 가상자산 업계는 미국 의회와 행정부의 규제 기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