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웹3 보안업체 서틱은 '2026년 디지털자산 규제 현황' 보고서를 내고 미국, 유럽연합(EU),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관할권의 규제 체계가 4월 기준 대부분 마련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는 전면적인 규제 준수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증권성 판단보다 자금세탁방지(AML) 집행이 더 큰 규제 리스크로 떠올랐으며,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AML 관련 벌금은 9억달러를 넘겼다. 거래 모니터링 역량은 핵심 준수 요건으로 제시됐다.
서틱은 또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감사가 업계 모범사례 수준을 넘어 인허가와 토큰 상장을 위한 사실상 진입 요건으로 격상됐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도 전액 준비금과 면허 기반 발행 원칙을 중심으로 수렴하고 있지만, 국가 간 세부 규정 차이는 여전히 기업들의 준수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서틱은 규제 수렴과 집행 강화로 업계가 '강한 준수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과제는 규제 준수 여부를 넘어, 여러 지역에서 필요한 준수 체계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