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채굴 난이도 14.95% 상향 조정]
BTC.com에 따르면 17일 새벽 1시 51분경 BTC 네트워크 블록높이 635,040에서 채굴 난이도가 14.95% 상향 조정됐다. 현재 BTC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는 15.78T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부편집장 "BTC, 올해 강세 요인 많지 않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부편집장 겸 유명 경제학자인 조 웨이센덜(Joe Weisenthal)이 올해 BTC가 강세를 보일 수 없는 이유 6가지를 나열했다.
1. 글로벌 경제 위기가 BTC 강세를 촉진한다는 주장 신빙성 잃어
2. 주식 시장과의 상관성 상승하면서 리스크 헷지 기능 약화
3. '디지털 금' 역할 상실
4. 반감기 가격 상승 견인 작용, 기대치 하회
5. 전세계적인 '돈 찍어내기 정책'으로 법정통화 약화 및 심각한 인플레이션 예상했으나, BTC 반사 이익 높지 않아
6. Robinhood 등 주식 거래 플랫폼 통한 젊은층 투자 증가. 전통 투자 자산과 신형 투자 자산간 경쟁 고조
[팩트체크 "지난주 ETH 고액 수수료 이상거래, 피해자는 한국 업체"]
코인니스와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펙실드(PeckShield)의 공동 조사 결과 지난주 3 번에 걸쳐 발생한 '고액 수수료 ETH 이상 거래'는 한국의 중소형 암호화폐 거래소 '굿싸이클'이 가스 가격 블랙메일 공격을 받아 발생한 해킹 피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팩실드는 "지난주 0xcdd6a2b로 시작하는 ETH 주소에서 이틀간 2 건의 '소액' 거래로 3,700만 달러 규모의 수수료를 헌납했다. 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수료 기록이다. 해당 주소를 추적해본 결과, 모 거래소의 핫월렛이라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또 3,700만 달러를 수수료로 날려버린 '이상 거래'는 해커의 가스 가격 블랙메일 공격에 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분석해냈다. 현재까지 해커의 공격으로 3,700만 달러를 날린 '피해 거래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팩실드는 논란의 중심인 0xcdd6a2b로 시작되는 주소와 연관성 있는 두 개의 주소를 특정해냈다. 이들은 각각 0x12d8012로 시작하는 주소 하나와 0xe87fda7로 시작하는 주소다. 해당 주소들을 역추적한 결과 0xcdd6a2b 주소는 한국의 중소형 암호화폐 거래소 '굿!싸이클'(Good Cycle) 소유 ETH 입금 주소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팩실드는 "굿!싸이클 거래소의 공식 사이트 소개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는 '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거래소 방식의 P2P USDT 투자 플랫폼이라고 한다. 또 해당 거래소의 공식 웹사이트는 HTTP 프로토콜 기반으로, HTTPS 암호화 프로토콜의 접근을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각종 민감한 데이터는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전송되며, 해커들의 먹이감이되기 쉬운 구조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팩실드 측은 "만약 ETH 고액 수수료 이상거래 사태의 피해 거래소가 '스캠 거래소'라면 해커가 손쉽게 서버를 뚫고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할 수 있었던 이유, 거액의 해킹 피해를 입은 거래소가 수면 위로 나타나지 않은 이유 등 모든 미스테리가 풀린다"고 덧붙였다. 코인니스 확인 결과 현재 '굿!싸이클' 거래소에는 '시스템에 해커 공격이 반복 발생해 문제 해결 전까지 출금을 제한한다'는 공지가 떠있다.
[스페인 의회, 올 하반기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법 투표 진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스페인 의회가 올 하반기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법 통과를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스페인에서 영업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지갑 업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새로운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부분에 강제성을 부여하는 규제법 초안을 완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멕스 리서치 "비트메인, ASIC 시장 '패권' 무너져간다"]
16일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 산하 리서치 기관 비트멕스 리서치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 전용 ASIC 칩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장비 제조업체 비트메인의 '패권'이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ASIC 기반 채굴기 업계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8개월간 비트메인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은 꾸준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2. ASIC 채굴기 제조 산업은 견고해지고 발전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2~3 개 기업이 끝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3. 비트코인 반감기 후 새로운 자본과 투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 산업도 튼튼해지고 있다.
4. ASIC 채굴기의 수명은 점점 길어질 것이다. 지금 시장에서 활발히 운용되고 있는 모델들은 수년간 가동될 것이다.
5. 오늘날 중국이 ASIC 채굴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업 시장 점유율은 북미와 유럽지역으로 분산되고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