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데일리에 따르면 소식통은 26일 오만이 유럽 관리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며, 선박들이 일정 비용을 부담해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만 관리들은 국제해사법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해협 오염 정화나 항행 지원 서비스에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만이 해당 비용을 의무화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오만은 말라카 해협 등 주요 해상 병목 구간의 요금 체계를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 이 지역에는 강제 해운 요금이 없는 상태다.
미국과 유럽, 걸프 국가들은 오만이 이란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요금 체계를 마련할 가능성에 우려를 키우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로, 관련 조치는 원유 시장과 국제 물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