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의회 재정상임위원회가 국내 가상자산·가상디지털자산 시장을 감독할 임시 자율규제기구(SRO) 체계를 정부에 제안했다. 화성재경은 FinanceFeeds를 인용해 위원회가 명확한 법적 틀이 없는 상황에서 수백만 개인 투자자가 운영·수탁·사기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제안된 SRO는 인도준비은행(RBI) 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의 직접 감독 아래 표준화된 행동 규범을 집행하는 구조다. 규범에는 소비자 보호, 플랫폼 투명성, 토큰 공시 기준이 포함되며, 거래소 준비금 감사와 고객 자금·회사 자금 분리, 이용자 민원 처리 채널 구축도 맡는다.
위원회는 임시 SRO가 국경 간 자본 이동, 스테이블코인 달러화, 탈세, 외환관리법 위반 등 거시경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은행이나 증권당국의 엄격한 감독 아래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장 해석
이번 제안은 인도 가상자산 시장이 전면 입법 이전 단계에서라도 감독 장치를 갖춰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특히 준비금 감사, 고객 자금 분리, 공시 기준이 포함되면서 거래소와 플랫폼의 운영 투명성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향후 인도 정부가 임시 SRO를 실제 제도화할지, 감독 주체가 RBI와 SEBI 중 어디로 정해질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거래소 준비금 감사와 고객 자금 분리 기준이 구체화될 경우 현지 플랫폼의 운영·공시 방식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할 수 있다.
📘 용어정리
- SRO: 자율규제기구를 뜻하며, 업계가 정한 규범을 집행하되 이번 제안처럼 공적 감독기관의 관리 아래 운영될 수 있다.
- 가상디지털자산: 인도 정책 논의에서 가상자산을 포괄해 부르는 표현으로, 거래·보관·공시 등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자산을 말한다.
- 고객 자금 분리: 이용자가 맡긴 자금과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운영하는 자금을 별도로 관리해 수탁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