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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벨라루스 가상자산 소유 막았다…8월 25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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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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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벨라루스 국적자와 거주자의 역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소유·지배 제한을 8월 25일부터 미카 규제 대상 전반으로 확대한다. 거래소 운영, 교환, 주문 집행, 투자자문, 포트폴리오 관리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EU, 벨라루스 가상자산 소유 막았다…8월 25일 시행 / TokenPost.ai

EU, 벨라루스 가상자산 소유 막았다…8월 25일 시행 / TokenPost.ai

유럽연합(EU)이 8월 25일부터 벨라루스 국적자와 거주자의 역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소유·지배 제한을 미카(MiCA) 규제 대상 전반으로 확대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23일(현지시간) '이사회 결정(CFSP) 2026/1847'을 채택하고 벨라루스 제재 체계를 개정했다. 결정은 24일 발효됐으며, 가상자산 관련 확대 조항은 한 달 뒤인 8월 25일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벨라루스가 관여했다는 판단을 근거로 삼았다. 벨라루스 국적자와 거주자는 미카가 정의한 '기타 모든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EU 소재 법인을 소유하거나 지배할 수 없고, 이사회 등 의사결정 기구에도 참여할 수 없다.

대상 서비스는 △거래 플랫폼 운영 △가상자산 교환 △고객 주문 집행과 전달 △가상자산 배정 △이전 서비스 △투자자문 △포트폴리오 관리 등이다. 기존 지갑·계좌·수탁 중심 제한이 EU 내 주요 가상자산 서비스 대부분으로 넓어진 셈이다.

이번 조치는 미카 전환기 종료 직후 나왔다. 미카 전환기는 지난 7월 1일 끝났고, 인가를 받지 못한 사업자는 청산 절차를 밟거나 제재 조치를 감수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EU가 역내 가상자산 사업자 인가 체계를 정리한 뒤 지분 구조와 의사결정권까지 들여다보는 단계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EU의 대러 제재 흐름과도 맞물린다. EU는 같은 날 발표한 대러 21차 제재 패키지에서 역외 가상자산 관련 플랫폼 14곳으로 거래 금지 대상을 넓혔다. 러시아가 제재 우회에 활용하는 해외 가상자산 사업자를 거래 금지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는 장치도 새로 도입했다. 6월 11일 제안 당시 11곳이던 대상은 최종 패키지에서 14곳으로 늘었다.

EU 밖에서도 관련 압박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은 5월 26일 HTX 운영사인 파나마 법인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 S.A.)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제재 대상인 A7, 가란텍스(Garantex)와 얽힌 러시아 연계 금융망을 지원했다는 혐의다. 후오비글로벌은 혐의를 부인하며 코인텔레그래프에 "규제 준수는 여전히 최우선 과제"이며 영업하는 각 관할권의 규제 체계를 엄격히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의 초점은 서비스 종류에서 소유 구조로 옮겨갔다. EU는 어떤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뿐 아니라 누가 회사를 지배하는지도 제재 판단에 넣고 있다. 국내 사업자가 유럽 진출, 현지 합작법인 설립,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할 경우 주주 명부와 임원 구성도 규제 리스크로 점검해야 할 전망이다.

가상자산 관련 확대 조항은 8월 2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EU가 러시아 제재 우회를 막기 위해 해외 플랫폼과 소유 구조 규제를 어디까지 넓힐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번 조치는 EU의 가상자산 규제가 단순한 서비스 인가를 넘어 지분 구조와 의사결정권까지 살피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카 전환기 종료 직후 나온 만큼, 역내 사업자 관리와 대러·벨라루스 제재 집행이 가상자산 시장 규율과 결합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유럽 관련 사업을 검토하는 기업은 제공 서비스가 미카 적용 대상인지뿐 아니라 주주, 실소유자, 이사회 구성 등 지배 구조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제재 대상 국가와의 직접·간접 연계 여부가 거래, 합작법인, 파트너십 심사에서 주요 확인 항목이 될 수 있다.

📘 용어정리
- 미카(MiCA): EU의 가상자산 시장 규제 체계로, 가상자산 발행과 서비스 제공업체 인가·운영 기준을 다룬다.
- 소유·지배 제한: 기업을 법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의사결정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관계를 뜻한다.
- 수탁: 자산이나 거래를 대신 보관·관리하는 서비스로,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고객 자산 보관과 계좌·지갑 관리가 포함될 수 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번 EU 조치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EU는 8월 25일부터 벨라루스 국적자와 거주자가 미카(MiCA) 규제 대상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소유하거나 지배하는 것을 제한합니다. 이사회 등 의사결정 기구 참여도 제한 대상에 포함됩니다.
Q. 어떤 가상자산 서비스가 영향을 받나요?
기존에는 지갑·계좌·수탁 중심 제한이 부각됐지만, 이번에는 거래 플랫폼 운영, 교환, 주문 집행·전달, 이전 서비스, 투자자문, 포트폴리오 관리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기사 기준으로는 주요 가상자산 서비스 대부분이 규제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Q.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나요?
기사에서는 국내 사업자가 유럽 진출, 현지 합작법인 설립,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할 때 주주 명부와 임원 구성도 규제 리스크로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EU가 서비스 내용뿐 아니라 누가 회사를 지배하는지도 제재 판단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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