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애플리케이션 부문 총수입의 약 80%가 하이퍼리퀴드·펌프닷펀·에테나 3개 플랫폼에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본이 제품시장 적합성을 갖춘 소수 서비스로 몰리면서 업계 통합 강도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로렌조 발렌테(Lorenzo Valente) 아크인베스트 가상자산 연구 책임자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와 펌프닷펀(Pump.fun)이 애플리케이션 부문 총수입의 67%를 차지하고, 에테나(Ethena)를 더하면 상위 3개 플랫폼 비중이 8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발렌테는 가상자산 산업이 과거 약세장보다 깊은 대규모 통합 단계에 들어섰으며,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미들웨어와 레이어1에서도 수익 집중도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제품시장 적합성이 부족한 팀과 거래소는 문을 닫고, 자본 배분은 더 선별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다.
발렌테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인수합병, 파산 신청, 서비스 종료, 인재 인수 사례가 늘며 통합이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런 재편을 업계 구조 변화 측면의 긍정적 신호로 봤다.
🔎 시장 해석
가상자산 애플리케이션 수익이 하이퍼리퀴드·펌프닷펀·에테나 3곳에 집중되면서, 이용자와 자본이 소수 플랫폼으로 몰리는 흐름이 부각됐다. 이는 제품시장 적합성을 확보한 서비스와 그렇지 못한 서비스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수익 집중도가 높아진 배경을 개별 플랫폼의 성과뿐 아니라 업계 전반의 통합 흐름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발렌테가 언급한 인수합병, 파산 신청, 서비스 종료, 인재 인수 가능성은 향후 산업 재편을 읽는 참고 지표가 될 수 있다.
📘 용어정리
- 제품시장 적합성: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가 실제 시장 수요에 맞아 지속적으로 이용자와 수익을 확보하는 상태를 뜻한다.
- 미들웨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기반 네트워크 사이에서 데이터 처리, 연결, 운영 기능을 지원하는 중간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 레이어1: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처럼 거래 검증과 기록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기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