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산하 테더 데이터가 약 4.6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온디바이스 비전·언어 AI 모델 '비전싸이-나노(VisionPsy-Nano)'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스마트폰 등 기기 안에서 이미지와 언어를 함께 처리하는 소형 멀티모달 모델을 겨냥했다.
테더 데이터 산하 AI 연구 프로젝트 큐백(QVAC)은 이 모델이 5억개 미만 비전·언어 모델 가운데 전체 정규화 점수 62.3으로 업계 최고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고 PANews가 전했다. 성능은 리퀴드 AI와 허깅페이스의 동급 모델을 전반적으로 앞선다고 설명했다.
공개 버전은 표준형 'VisionPsy-Nano-460M'과 지연시간을 줄인 'VisionPsy-Nano-460M-Flash' 두 가지다. 플래시 버전은 픽셀 9, 갤럭시 S23, 갤럭시 S25 울트라, 아이폰 15 등에서 첫 토큰 생성 속도가 SmolVLM2-500M보다 최대 약 19~36배 빠르다고 제시됐다.
두 모델의 가중치는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트랜스포머스, llama.cpp GGUF 양자화 기반 로컬 배포, vLLM 고처리량 서버 추론을 지원한다.
🔎 시장 해석
테더 데이터의 비전싸이-나노 공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산하 조직이 온디바이스 AI 영역으로 기술 범위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5억개 미만 파라미터 모델에서 성능과 속도를 강조한 만큼, 대형 클라우드 모델 중심의 AI 경쟁과 별개로 기기 내 실행 효율성이 중요한 비교 축으로 부각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공개된 성능 수치가 특정 벤치마크와 기기 조건에 기반한 결과라는 점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파치 2.0 라이선스와 로컬 배포 지원은 개발자 활용 폭을 넓힐 수 있지만, 실제 서비스 적용에서는 기기별 속도, 정확도, 운영 안정성 확인이 관전 포인트다.
📘 용어정리
- 온디바이스 AI: 클라우드 서버가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개인 기기 안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방식을 뜻한다.
- 멀티모달 모델: 이미지, 텍스트 등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함께 이해하거나 처리하는 AI 모델을 말한다.
- 파라미터: AI 모델이 학습 과정에서 조정하는 내부 값으로, 모델 규모와 성능 특성을 설명할 때 자주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