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특정 승자를 고르는 대신 여러 코인과 체인을 연결하는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유에스디(OUSD)를 출시할 오픈스탠더드 지원도 단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배타적 베팅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라이언 맥이너니(Ryan McInerney) 비자 CEO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비자의 역할은 승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안전하고 대규모로 연결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중 통화·다중 체인” 전략을 유지하고 단일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 인프라에 베팅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자는 스트라이프, 마스터카드($MA), 블랙록($BLK), 코인베이스($COIN) 등 140여 개 회사와 함께 오픈스탠더드를 지원했다. 오픈스탠더드는 올해 후반 OUSD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발표 뒤 시장에서는 OUSD가 테더(USDT)와 USD코인(USDC)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아크인베스트는 비자가 OUSD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를 배타적 전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비자는 특정 발행사 편에 서기보다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층에서 열린 참여를 이어가려는 쪽에 가깝다는 평가다.
🔎 시장 해석
비자($V)가 오픈USD(OUSD)를 지원하면서도 특정 스테이블코인에 집중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은 결제 인프라 기업의 중립적 연결 전략을 보여준다. 테더(USDT)와 USD코인(USDC)에 도전할 수 있다는 시장 관측이 나왔지만, 비자의 발언은 단일 승자보다 여러 코인과 체인을 연결하는 인프라 역할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비자($V)가 어떤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했는지보다 다중 통화·다중 체인 전략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픈스탠더드의 OUSD 출시 계획, 참여 기업의 확장 여부, 기존 USDT·USDC와의 관계 변화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 용어정리
- 스테이블코인: 달러 등 특정 자산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를 뜻한다.
- 다중 통화·다중 체인: 하나의 코인이나 블록체인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통화와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함께 지원하는 전략을 말한다.
- 오픈USD(OUSD): 오픈스탠더드가 올해 후반 출시를 계획한 스테이블코인으로, 비자($V)를 포함한 여러 기업이 관련 표준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