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비트디펜더(Bitdefender)는 할리우드 신작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의 불법 다운로드 파일에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 '루마 스틸러'(Lumma Stealer)가 심어졌다고 경고했다. 공격자들은 가짜 영화 파일을 이용해 이용자의 암호화폐 지갑과 비밀번호, 브라우저 데이터를 빼돌리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크립트(Decrypt)는 18일 비트디펜더의 이 같은 경고 내용을 보도했다. 악성 파일은 영화가 개봉한 지 수일 만에 퍼지기 시작했으며, 공격자들은 이를 고화질 웹립(WEBRip)이나 블루레이 버전으로 위장하고 정상 토렌트 파일과 비슷한 이름을 붙여 다운로드를 유도했다.
해당 파일은 실제로는 동영상이 아니라 윈도우 실행파일(exe)로, 실행하는 즉시 기기가 감염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