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지캐시(ZEC) 현물 ETF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됐다. 이 상품은 기존 지캐시 신탁을 ETF 구조로 전환한 형태다.
그레이스케일은 기존 그레이스케일 지캐시 트러스트를 ETF 구조로 전환해 ZCSH라는 티커로 거래를 시작했다. 체인뉴스 AB미디어(ABMedia)는 25일 보도에서 ZEC가 ETF 상장 시점에 한때 8년 만의 고점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는 해당 신탁이 지캐시를 보유하고, 주식은 보유 ZEC 가치에서 비용과 부채를 뺀 값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고 기재됐다.
체인뉴스 AB미디어는 이 상품의 운용보수가 연 2.5%이며, 펀드가 최대 약 39만3000개 ZEC를 보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유 규모는 2억6000만 달러(약 3596억원)를 넘는 수준으로 제시됐다.
이번 상장은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분류되는 지캐시를 전통 증권계좌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린 사례다. 다만 보도된 상장과 가격 상승이 실제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