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캐피털(Vy Capital)이 스페이스X(SpaceX) 지분 약 3.4%를 보유한 5대 주주로 전해졌다. 보유 지분 가치는 약 400억 달러(약 53조7200억원)로 평가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바이 캐피털의 스페이스X 보유 규모가 세쿼이아 캐피털과 a16z(앤드리슨 호로위츠)가 공개한 보유분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바이 캐피털은 2016년 처음 스페이스X에 투자했으며 당시 기업가치는 약 150억 달러였다.
바이 캐피털은 투자자 서한에서 2014년 설립 이후 총 내부수익률이 41%였고 투자자들에게 46억 달러(약 6조1778억원)를 분배했다고 밝혔다.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 270억 달러(약 36조2610억원)에서 올해 6월 500억 달러(약 67조1500억원)로 증가했다. 회사는 직원 수십 명과 핵심 투자팀 4명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외부 투자자 수용을 중단했다고 FT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