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을 해소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오전 8시 1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94% 상승한 1만9836달러(한화 약 28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27% 오른 1332.52달러(한화 약 19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상승하고 있다. XRP(XRP) 5.03%▲ 카르다노(ADA) 2.49%▲ 솔라나(SOL) 2.46%▲ 도지코인(DOGE) 2.63%▲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7.33% 하락한 13.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432억 달러(한화 약 135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물가지표는 여전히 강한 물가 압력을 보여줬지만 시장은 우려와 불확실성을 흡수한 듯 크게 반등하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높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2% 넘게 급락했지만, 저가 매수세, 공매도 청산 등이 이어지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우지수는 2.83%, S&P500는 2.6%, 나스닥 지수는 2.23% 상승하며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3.22%, 홍콩 항셍지수 2.91%, 대만 가권지수 2.7% 등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2.52%, 코스닥은 3.93% 상승 중이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3일 기준 48.04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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