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횡보하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에서 하락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16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20% 하락한 1만6790달러(한화 약 21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5% 내린 1247.14달러(한화 약 15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BNB) 0.73%▼ XRP(XRP) 3.28%▼ 도지코인(DOGE) 4.51%▼ 카르다노(ADA) 2.10%▲ 폴리곤(MATIC) 3.26%▼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0.09% 상승한 21.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140억 달러(한화 약 1036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크립토퀀트 기고자 토마스 한차르(Tomáš Hančar)가 "최근 30일 일평균 암호화폐 거래소에 입금된 암호화폐 물량이 2019년 1분기 초 바닥때보다 더 아래로 떨어졌다. 이와 같은 패턴은 바닥이 가까워졌음을 암시하지만 아직 한 번의 최종 급락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 마켓 일일 볼린저 밴드는 역대 최고로 타이트한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즉, 향후 며칠 혹은 몇 주 내로 명확한 방향성을 결정 지을 가격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지금 레버리지를 사용하며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면서 "방향을 맞춘다면 최고의 트레이딩이 될 수 있지만, 지금은 리스크를 관리하며 지나치게 큰 포지션은 지양해야 할 때"라며 "폭풍전야의 고요한 바다는 진짜 리스크를 동반한다"고 경고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6일 기준 46.65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