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32% 상승한 2만3220달러(한화 약 286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61% 오른 1622.99달러(한화 약 20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BNB) 3.93%▲ XRP(XRP) 3.50%▲ 카르다노(ADA) 8.60%▲ 도지코인(DOGE) 4.50%▲ 솔라나(SOL) 10.71%▲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10% 하락한 19.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546억 달러(한화 약 130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강세장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와 같은 온체인 손익 관련 지표를 본다면 대부분의 투자자는 여전히 손실 구간에 있다. 누구도 여기서 큰 손실을 입고 매도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만약 누군가 대량 매도한다면 이는 기업 파산, 정부의 압류 등으로 인한 강세 매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비트코인은 여전히 거시적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향후 수개월은 더 많은 파산, 인수합병, 카피출레이션(항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온체인 관점에서 비트코인 고래들은 최근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 시장은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6일 기준 67.49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