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04% 하락한 2만 3890달러(한화 약 3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89% 하락한 1650.90(한화 약 21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BNB)는 0.84%▼ XRP(XRP)는 1.52%▼ 카르다노(ADA) 2.78%▼ 폴리곤(MATIC) 3.29%▼ 도지코인(DOGE) 1.31%▼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5.70% 상승한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941억 달러(한화 약 1419조원)를 기록했다.

시장 불확실성에 투자자 경계 심리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시장은 계속해서 나오는 물가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 오후 10시 30분에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경제 지표가 나올 예정이며 전월 대비 반등이 예상된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25%p 높은 2.2%로 인상했다. 이는 4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씨티은행은 연준이 올해 세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해 기준금리가 5%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성장을 저해하고 있지만 중국 경제 정상화, 유로존 경제 선방, 미국 경제 회복을 통해 '약한 경착륙'을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4일 기준 59.3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