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6조원에 이르는 불법 외화송금에 NH선물·신한銀 등 중징계 예고]
금융감독원이 16조원에 달하는 이상 외화송금 사건에 연루된 금융회사와 임직원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예고했다. 금감원은 4일 우리·신한 등 12개 국내은행과 NH선물 등 총 13개 금융회사를 검사한 결과 총 122억6천억달러(약 16조원)규모의 이상 외화송금거래 및 금융회사의 외국환거래법 등 법규 위반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융회사별로는 NH선물이 가장 컸고,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순이었다.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 광주·부산·경남·대구·sh수협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들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파악한 수상한 자금 흐름의 출발점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시작해 '개인·법인→무역법인→은행→ 해외법인'으로 루트가 유사했다. 금감원은 국내 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는 점을 노린 소위 '김치 프리미엄' 시세차익 거래로 보고 있다.
[최근 10일 거래소 BTC 유출량 4.6만개...CFTC 바이낸스 기소 영향]
왓처구루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10일 동안 12억 4000만 달러 상당의 BTC 46,000개가 거래소에서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처럼 BTC 유출이 급증한 데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를 기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당시 바이낸스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CFTC 기소 이후 하루만에 바이낸스 내 7일 평균 BTC 잔고가 4100개 감소했다. 이외에 코인베이스, 비트파이넥스, OKX 등에서도 BTC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디파이 도미넌스,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디파이의 도미넌스(시총 점유율)가 4.1%로 지난해 7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자체 데이터 및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디파이 도미넌스가 감소하는 동안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반대로 증가했다. 지난 90일간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37.93%에서 44.41%까지 확대됐다. 더블록은 유니스왑, Aave, 팬케이크스왑, 메이커다오, 스시스왑 등 주요 디파이를 바탕으로 디파이 도미넌스를 집계하고 있다.
[中 증시 블록체인 테마주 하락 마감]
중국 증시 A주 블록체인 테마주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선전거래소 블록체인 50지수는 전날 대비 0.45% 내린 3646.67 포인트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디지털화폐 섹터는 각각 0.35% 하락, 1.04% 상승 마감했다.
[케냐 의회, 암호화폐 증권 간주 법안 논의]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아프리카 케냐 의회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통화를 케냐 자본시장국(CMA) 담당 업무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에는 디지털 통화를 증권 범주에 포함시키고, 암호화폐 거래시 발생한 이익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법안은 케냐에서 거래되는 모든 암호화폐에 대해 2년간 개발 기간을 거쳤음을 규제 당국에 입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케냐 내 모든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CMA에 승인을 받아야 하며, 거래 내역을 모두 보관해야만 한다.
[지난 24시간 2600만 달러 규모 DOGE 선물 포지션 청산]
코인데스크가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24시간 기준 도지코인(DOGE) 선물 청산 규모가 약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롱 포지션은 1000만 달러 규모, 숏 포지션은 13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 롱숏간 청산액 차이는 크지 않았다. 특히 주요 거래소 가운데 OKX에서 가장 많이 청산됐으며 규모는 약 1200만 달러다. 아울러 DOGE 미결제약정 규모도 5.8억 달러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4일 오전 트위터 상단 로고가 기존 파랑새에서 도지로 바뀌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도지가 트위터 파랑새 얼굴이 들어간 면허증을 '예전 사진'이라고 말하는 이미지를 자신의 트윗에 게시해 DOGE가 급등했었다. 코인마켓캡 기준 DOGE는 현재 27.83% 오른 0.0998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개발 완료]
클레이튼(KLAY)이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인 Orakl Network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Orakl Network는 클레이튼 생태계 내 디앱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피드를 제공한다. 수수료는 KLAY로만 받으며, 이중 일부는 소각된다.
[피터 시프 "BTC, 침체장 직전...위험자산 전체 휘청일 것"]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는 현재 침체장 직전에 접어들었다. 조만간 BTC를 필두로 위험자산 전체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달 20일 "세계는 명목화폐에서 멀어지고 디지털 대안(digital alternative)을 찾아 나서겠지만, 그 대안은 비트코인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WSJ "시그니처뱅크 경영진, 3년간 $1억 자사주 매도"]
최근 파산한 시그니처뱅크 경영진이 지난 3년간 1억달러 이상 자사주를 매도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중 은행 회장, 전 CEO 및 그의 후계자가 매도한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시그니처뱅크는 WSJ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바이낸스 CEO "최근 퍼드 배후에 타 거래소 있다... 업계 단결 필요"]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트위터를 통해 "최근 퍼드(FUD)는 타 거래소가 설립했거나 후원했을 가능성이 있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와 크립토 인플루언서에 의해서만 확산됐다. 업계 내부에서의 공격은 스스로를 해치는 행위다. 우리를 공격하는건 외부 세력으로 충분하다. (크립토) 업계는 단결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밝혔다. 앞서 자오창펑의 인터폴 적색수배 루머가 확산되면서 그는 해당 소문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남 살인' 코인 발행사 내부 코인 인력 '전무'... "외부업체 통해 운영"]
울 강남구에서 벌어진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와 피해자가 암호화폐 퓨리에버(PURE) 코인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정작 코인 발행사는 내부 전담 인력 없이 외부 코인 마케팅 업체를 통해서만 모든 사업을 진행해왔다는 내부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 코인 발행사인 U사에서 근무했던 관계자는 "사내 코인 관련 논의는 일절 없었고, 코인 사업을 관여하는 의장도 사업을 온전히 외부 코인 마케팅 업체에 맡겨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퓨리에버 코인 발행사는 '미세먼지 측정기' 개발사로 코인이 쓰일 블록체인 플랫폼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인력이 부재햇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코인원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개발 인력은 물론, 코인 사업 인력이 단 한 명도 없는 프로젝트 거래 지원을 계속 유지했다는 점에서다.
[아비트럼 고래 월렛, 300만 달러 상당 ARB 추가 매수]
룩온체인에 따르면 한 아비트럼(ARB) 고래 주소가 약 7시간 전 바이낸스에서 560만 달러 상당 ARB를 인출한 뒤, 300만 달러 상당 ARB를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매수했다. 평균 매수 가격은 1.17 달러다. 현재 해당 주소는 900만 달러 상당 ARB를 보유 중이다.
[써틱, 커뮤니티 위한 웹3 실사 도구용 ‘스카이넷’ 출시]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제공 업체인 써틱(CertiK)이 웹3 생태계를 위한 종합적인 보안, 실사 및 인사이트 플랫폼 ‘스카이넷(Skynet for Community)’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넷은 연구, 분석 및 모니터링을 위한 포괄적인 도구를 제공해 사용자, 투자자 및 커뮤니티 구성원이 웹3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Aave, 스타크넷에 Aave V3 배포 거버넌스 제안]
디파이 프로토콜 Aave(AAVE) 커뮤니티가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성 네트워크 스타크넷(StarkNet)에 Aave V3를 배포하는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을 발의했다. 이번 투표는 오는 11일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찬성률은 99.2%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솔루나, 작년 매출 $2850만...전년比 99%↑]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솔루나(SLNH)가 2022회계연도 재무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매출이 28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430만 달러 대비 99% 증가한 수치다. 솔루나는 지난해 3월 프로젝트 소피의 시설을 완전 가동한 뒤 채굴 작업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영업이익)는 2021년 150만 달러였으나 지난해는 -460만 달러로 돌아섰다. 지난해 BTC 채굴량은 883개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고도로 탈중앙화...규제 기관은 털끝도 못 건드릴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상품 전략가가 "비트코인(BTC)은 이더리움(ETH)보다도 더 탈중앙화 돼 있다. 그 어떤 규제 기관도 BTC를 죽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 업계를 궁지로 몰고 있는데 많은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암호화폐를 압박할수록 비트코인의 장점은 두드러진다. 규제 기관은 BTC의 털끝조차 건드릴 수 없다. 아울러 경기침체가 심화되면 BTC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데, 암호화폐 투자를 꺼리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아카이브 노드 "서비스 중단 결정...모든 임무 완수"]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메인넷의 아카이브 노드(ArchiveNode.io)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모든 임무를 마치고 출시 3년 만에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아카이브 노드는 풀노드에서는 접근할 수 없는 데이터를 쿼리하는데 유용한 툴이다. 아카이브 노드는 "우리가 서비스를 출식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카이브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컨센시스 산하 웹3 API 제공업체 인퓨라(Infura)에 매달 250 달러를 지불해야만 했다. 하지만 우리 서비스를 통해 자금이 부족한 개발자나 학생, 연구원들은 비교적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었다. 다만 현재는 아카이브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양한 RPC(원격 프로시저 호출)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임무를 마쳤다고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디메일, v.3.0.0 베타 출시...사용자 경험 등 개선]
디피니티 기반 메일 댑 디메일(Dmail)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v.3.0.0 베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버전은 사용자 편의성(UI),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했으며 더 많은 로그인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이 디메일의 설명이다. 아울러 디메일은 이더리움(ETH), BNB체인, 컨플럭스(CFX), 폴리곤(MATIC), 옵티미즘(OP), 플랫온(LAT) 등에 해당 버전을 모두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 "北해킹그룹 김수키, 암호화폐 훔쳐 김정은 정권 자금 조달"]
'김수키'(Kimsuky) 또는 '탈륨'(Thallium)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북한 해킹그룹 'APT43'이 사이버 범죄를 통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첩보 작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이자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인 맨디언트의 루크 맥나마라 수석 애널리스트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APT43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APT43은 북한 주체사상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운영 인프라를 구매하고자 암호화폐를 훔쳐 자금 세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이버 위협 활동에 쓰이는 북한 정부 재정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APT43은 이렇게 활동하며 훔친 암호화폐로 깨끗한 암호화폐를 채굴했다. 피해자 지갑에서 암호화폐를 훔친 다음 이를 사용해 해시(hash)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에서 해시 파워(hash power)를 구매하는 식이다.
[라인 넥스트, 3D아바타 제작 앱 알파크루즈 베타 출시]
라인의 글로벌 웹3 사업 자회사 라인 넥스트는 웹3 기반 3D 아바타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앱 서비스 '알파크루즈(AlphaCrewz)' 베타 버전을 4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무료로 제공되는 패션 아이템을 조합해 개성 있는 3D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앱 내 3D 스튜디오에서 생성한 아바타를 활용해 고화질 영상도 만들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든 아바타 이미지나 영상은 라인 메신저 프로필과 배경으로 설정하고, 소셜미디어에도 공유할 수 있다.
[파라메타, '웹3 게임 트랜스포밍' 출시...파트너사 10곳 모집]
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가 4일 게임사 대상 '웹3 게임 트랜스포밍’을 공개하고 파트너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웹3 전환을 준비하고 있거나 웹3 영역으로의 확장을 필요로하는 게임사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한다. 파트너로 선정된 10개 게임사에게는 ▲웹3 전환 전략 수립, 기술 선택, 개발 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 기술 컨설팅 지원 ▲’파라메타 W’를 바탕으로 웹3 전환에 필요한 기술 지원 ▲웹3 전환을 위한 DID(탈중앙화 신원증명), PDS(개인데이터저장소) 등의 개발 지원 ▲VASP를 활용한 커스터디 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안업체 "피싱 스캐머 '베놈 드레이너', 27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탈취"]
슬로우미스트 생태계 보안 파트너 스캠 스니퍼(Scam Sniffer)가 트위터를 통해 "베놈 드레이너(Venom Drainer)라는 이름의 새로운 피싱 스캐머가 1만5000명의 투자자들로부터 27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특히 상위 5명 피해자의 피해 규모는 1400만 달러에 달한다. 베놈 드레이너는 아비트럼, 블러, zkSync, 옵티미즘, 메타마스크 등 17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530개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 사용자를 유인, 승인을 얻어 낸 뒤 ERC20 토큰을 탈취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시장 점유율, 2주새 16%p↓...CFTC 소송 등 영향]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카이코(Kaiko)가 보고서를 통해 최근 2주 동안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이 약 16%p 감소한 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바이낸스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피소된 데다, BTC 거래 페어 무료 수수료 프로모션을 종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내 코인베이스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1분기 동안 60%에서 49%로 하락했고, 바이낸스US는 8%에서 24%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