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채권단, 30일 중재기간 합의]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 및 대출 업체 제네시스와 채권단 및 기타 당사자가 부채 상환을 위한 중재자를 선임하기 전에 30일간 중재기간을 두기로 합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이는 앞서 제네시스가 모기업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부채 상환을 위해 중재자를 임명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DCG는 당초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췄으나 현재는 중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네시스의 채무를 회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 있다.

[팀 드레이퍼 "가상화폐 아이디어, 한국인 지인과의 만남에서 시작"]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트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등 화폐에 대한 아이디어는 한국에 있는 훌륭한 한 지인과의 만남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인은 아들의 생일 선물로 칼을 사준다고 말했는데 그 칼은 실물 상품이 아니라 가상의 아이템(게임 아이템)이었다. 그때부터 전통화폐에 대항할 가상의 가치 저장 수단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2009년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후 나는 바로 비트코인을 모으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보편적이며 지구 전체를 위한 화폐였다. 2011년 마운트곡스 해킹 사태때도 비트코인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고, 미국 정부가 다크웹 실크로드 운영자로부터 압수한 BTC 물량을 경매할 때 약 30,000 BTC를 낙찰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팀 드레이퍼의 암호화폐에 대한 열정은 자연스럽게 그의 아들들에게도 이어졌다. 아담 드레이퍼, 빌리 드레이퍼는 2012년 암호화폐 투자에 초점을 맞춘 벤처캐피털인 부스트 VC를 설립했고, 지난해 9월 세 번째 펀딩 라운드를 통해 9,000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BTC 온체인 거래량 증가 추세, 알트코인 관심 저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샌티멘트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일일 온체인 거래량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는 저조한 상태"라고 2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27일(현지시간) 기준 BTC 일일 온체인 거래량은 약 317.5억 달러를 기록하며 300억 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23년 3월 22일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이더리움 거래량도 같은 기간 증가했지만, 비트코인의 거래량 증가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알트코인 거래량은 최근 변동성 확대에도 뚜렷한 추세 전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현재 대부분 비트코인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블록체인 기업 6곳 추가]

마스터카드가 현재 시행 중인 핀테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스타트패스에 블록체인 기업 6곳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크로스체인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엑셀러, 보조금 토큰화 프로젝트 코알라플레이,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프로젝트 치즈, 웹3 결제 인프라 프로젝트 Suberra 등이 포함됐다.

[빗썸 XLM·VELO·AQUA 입출금 중단…네트워크 이슈]

빗썸이 스텔라루멘(XLM), 벨로프로토콜(VELO), 아쿠아(AQUA) 네트워크 이슈로 인해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BTC 단기 하락, 29,000 달러선 일시 반납]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단기 하락 흐름을 나타내며 29,000 달러선을 일시 반납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현재 0.42% 오른 29,002.8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 “마스터카드, 암호화폐 거래소 이체 한도 설정 부정적”]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거래소로의 이체 금액 한도를 설정하는 데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상품,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라즈 다모다란은 “우리는 어떤 거래가 왜 발생하고 왜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지 선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카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세계 파트너가 수십곳”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안전한 액세스를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업의 일부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트너사이자 지난 3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기소 당한 바이낸스와 관련해선 “모든 카드 프로그램은 완전한 실사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외신 "테라클래식 커뮤니티, USTC 되살리기 방안 논의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테라클래식(LUNC, 전 LUNA) 커뮤니티가 실패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C, 전 UST)를 되살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보도했다. 4월 중순부터 시작된 커뮤니티 포럼 토론에서는 기존 UST의 설계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바이백, 단방향 스왑, 스테이킹, 달러 페깅 수수료 부과 등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사이언티픽, 18,000 대 BTC 채굴기 추가 배치 계약 체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경영 악화로 챕터11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이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약 18,000 대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추가 배치하는 신규 호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코어사이언티픽 지분 보유자 그룹은 3월 기업의 재무 상태가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유가랩스, 에픽게임즈 출신 CTO 영입]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의 전 개발 총괄 VP 마이크 시버스가 BAYC 개발사 유가랩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한다. 시버스는 2021년 에픽게임즈 합류 전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의 CTO를 역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유가랩스 CEO 다니엘 알레그레는 "마이크 시버스는 조직을 다음 단계로 격상시키는 데 검증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가랩스는 엔터테인먼트의 최전선에 있는 웹3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기회가 있으며, 마이크의 전문성은 이러한 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수익 보장" 억대 챙긴 암호화폐 리딩방…경찰 압수수색]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서구에 있는 한 리딩방 업체를 지난 25일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딩방 업체는 투자자들에게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암호화폐를 매수하게 한 뒤 가격이 치솟자 바로 매도해 억대 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 인텔서 비트코인 채굴용 ASIC 칩 대량 매입]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만든 결제 서비스 블록(구 스퀘어)이 최근 인텔로부터 비트코인 채굴용 ASIC 칩을 대량 매입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구체적인 구매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자체 3나노 칩 설계 및 생산이 가능해질 때까지 충분히 이용 가능한 규모라고 토마스 템플턴 블록 하드웨어 총괄은 설명했다. 지난 3월 블록은 자체 채굴용 칩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 개발 키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익스플로잇 디파이 0VIX, PoS 및 zkEVM 마켓 일시 중단]

플래시 론 공격에 노출돼 약 2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도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폴리곤(MATIC) 기반 암호화폐 렌딩 프로토콜 0VIX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PoS 및 zkEVM 마켓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토큰 전송, 채굴, 포지션 청산 등 기능이 일시 비활성화된다. 또 0VIX 측은 "vGHST와 관련된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사고로 추정되는 현재 상황을 보안 파트너와 협력해 조사 중에 있다. PoS 기반 마켓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예방 조치로 zkEVM 마켓도 비활성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즈텍 커넥트, 오일러 해킹 피해 사용자 대상 출금 재개]

ZK롤업 기반 이더리움 프라이버시 보호 솔루션 아즈텍(Aztec) 네트워크가 오일러 파이낸스 (EUL)의 익스플로잇의 영향을 받은 아즈텍 커넥트 사용자에 대한 출금을 재개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앞서 오일러는 해킹으로 1.92억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당했으며 아즈텍은 해킹 영향을 받은 아즈텍 커넥트 사용자의 출금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해커는 탈취금을 전액 반환했다.

[폴리곤 기반 디파이 0VIX, 플래시론 공격 노출 정황...$200만 피해 추정]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이 폴리곤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0VIX가 플래시론 공격에 노출된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틱은 0VIX가 이번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으로 2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