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횡보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33% 하락한 2만7523 달러(한화 약 36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44% 내린 1832.90 달러 (한화 약 24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큰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BNB 0.10%▼ XRP 0.33%▼ 카르다노(ADA) 0.62%▲ 도지코인(DOGE) 0.69%▼ 솔라나 0.06%▲ 폴리곤(MATIC) 1.44%▼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87% 하락한 6.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366 달러(한화 약 1498조원)를 기록했다.

전날 나온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물가 둔화 조짐이 확인됐지만 투자 심리를 녹이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높은 물가, 부채한도 증액 문제, 은행권 위기 등에 위축된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 시장은 관망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주식 투자 전략가인 제레미 시걸 와튼스쿨 교수는 10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올 하반기 은행권 위기에 따른 경기 및 고용 둔화를 우려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조기 금리 인하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걸 교수는 금리 인하 시나리오에서 주식 시장은 15% 이상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1일 기준 48.6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