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준·싱가포르통화청 "CBDC 국경간 결제서 활용 가능" 결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연방준비은행(NY Fed·뉴욕 연준)과 싱가포르통화청(MAS)이 공동연구 보고서를 통해 "결제가 실시간으로 처리될 수 있는지와 상호 운용성을 검토한 결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국경 간 결제에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원자 결제(atomic settlement) 테스트에서 평균 처리 거래 건수는 초당 6.5건이었고, 최대 47건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대기 시간은 평균 30초 미만이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는 서로 다른 분산원장(DLT), 해시드 타임락 컨트랙트(HTLC) 등의 기술이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분석 "전날 바이낸스 입금 1,750 BTC, 채굴자발 매도 물량 가능성"]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크립토퀀트 기고자 IT테크가 "18일 바이낸스로 입금된 1,750 BTC는 비트코인 채굴풀 풀인(Poolin)의 주소에서 시작된 매도 물량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풀인 주소 3BPAodH6WkNQC8TUrnwFKhETiFacNUi68X는 14nr1dktB2fCn2XkUV2AdwhcmqcHk3acji 주소로 1,750 BTC를 이체했고, 해당 주소는 또 바이낸스로 1750 BTC를 입금했다. 또 온체인 지표 상 채굴자 BTC 보유량 감소는 채굴자발 BTC 매도압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美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강조한 '증권 투명성 법' 발의]
톰 에머(Tom Emmer)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제공하겠다며 '증권 투명성 법(Securities Clarity Act)'을 발의했다. 증권 투명성 법은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 규제 분류를 명확히 하고 시장 확실성을 제공하며 규제당국 관할권 경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산과 증권을 구분하지 않으면 개발자금을 조달하는 토큰 프로젝트 효용성이 줄어 홀더들에게도 피해를 준다. 증권 투명성 법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자 계약 자산(investment contract asset)'이라는 핵심 용어를 도입해 미국이 글로벌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월드코인, '다계정' 코인 청구 꼼수에 대응 나선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투자한 스타트업 월드코인(Worldcoin)이 올 상반기로 예정된 토큰 정식 출시 전 청구 자격 증명(KYC) '다계정 꼼수' 관련 대응에 나섰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월드코인은 자격 증명에 자체 개발 오브에서의 홍채 스캔 등을 통한 1인 1인증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같은 규칙을 무시하고 암시장에서 홍채 스캔본을 거래하는 등 '다계정 코인 청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최근 중국 커뮤니티에서 확산됐다. 월드코인 측은 대면 인증 절차 강화 등 조치를 취하면서도 유사한 우회 시도는 지속될 것이라며 해결을 위한 설계,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월드코인은 "자체 토큰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외신 "라이도에서 ETH 출금시 영수증 역할 'NFT' 제공"]
외신에 따르면, 라이도(LDO) 파이낸스에서 이더리움(ETH) 출금을 요청하면 NFT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는 "라이도 파이낸스에서 ETH 출금 요청이 승인되면 사용자에게 제공된 NFT에서 해당 내역을 업데이트 하고 알림이 보내진다. 이는 일종의 NFT 영수증이다. 또 이 NFT는 다른 사용자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더비 메타버스, 20일 NFT 피덴자 #725 13만 달러 경매 시작]
세계 양대 경매회사 중 하나인 소더비의 NFT 마켓 플레이스 소더비 메타버스가 20일 NFT 피덴자(Fidenza) #725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 시작가는 13만 달러다. 피덴자 #725는 오픈씨 내 36.2WETH(6.5만 달러 상당) 입찰가가 형성돼있다. 피덴자 #724 첫 세일 당시 44만 달러(한화 약 5억8000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퍼지펭귄, 실물 굿즈 퍼지토이 정식 출시]
유명 NFT 프로젝트 퍼지펭귄이 퍼지펭귄 기반 실물 굿즈 퍼지토이와 NFT 플랫폼 퍼지월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퍼지월드는 NFT 월렛 기능을 제공한다. 퍼지토이는 개당 8.99달러~24.99달러이며 구매자에게 소울바운드 NFT를 제공한다. 앞서 퍼지펭귄은 지난 2월 "미국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에이전트인 리테일 몬스터와 파트너십을 체결, 향후 출시 예정인 퍼지 토이 시리즈를 전 세계 소매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마이클 세일러 "BTC 오디널스 활용 방안 연구중"]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비트코인(BTC) 오디널스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응용프로그램 개발 측면에서 활용 방안이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BTC 오디널스에 대한 사용사례를 언급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삽입하는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BTC 채굴자들의 성공을 지원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BTC 오디널스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BTC를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활성화 되면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부의 암호화폐 도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라톤디지털·브링크, 비트코인 개발자 지원 100만 달러 기금 조성]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북미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비트코인(BTC) 개발자 지원을 위해 비영리 비트코인 연구 개발 기업 브링크(Brink)와 함께 100만 달러 규모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금은 BTC 프로토콜 및 네트워크 개발자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외에 BTC 개발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美 하원 스테이블코인 청문회서 민주·공화 규제 주도권 두고 맞서]
18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청문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제 주체를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공화당 의원들을 주축으로 발의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거치지 않아도 주정부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규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규제 주도권을 연준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청문회 중에선 스테이블코인은 규제와 상관없이 발생할 것이며, 미국의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해외로의 암호화폐 기업 이탈이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사이버커넥트, 코인리스트 토큰 세일로 540만 달러 조달]
웹3 SNS 인프라 프로젝트 사이버커넥트(CYBER)가 코인리스트에서 진행한 퍼블릭 토큰 세일로 54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총 300만 CYBER가 개당 1.8달러에 완판됐다. 앞서 사이버커넥트는 애니모카 브랜드, 스카이라인 캐피탈 등으로부터 15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마라톤 디지털 CEO "바이든 '암호화폐 채굴자 과세안' 실패할 것"]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 Holdings)의 CEO 프레드 틸(Fred Thiel)이 "조 바이든 대통령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도입하려고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결국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3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이 암호화폐 채굴자 과세안을 도입하면 채굴업체들 대부분은 미국을 떠날 것이다. 결국 바이든은 더 많은 세수를 확보하려는 과세안의 목표를 이룰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은행과 화력발전소 운영업체들이 정부에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마라톤 디지털에 소환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소환장 발부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우리가 어떤 혐의를 받고 있고, 그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에게 단순히 정보를 요청한 것뿐이다"고 강조했다.
[젠고 CEO "렛저 '시드문구 복구' 기능, 경쟁사지만 지지한다"]
현지 소시통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하드월렛 제조사 렛저가 시드문구 복구 기능이 포함된 '렛저 리커버' 기능을 출시하면서 보안 취약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렛저의 경쟁사 중 하나인 젠고(ZenGo)의 최고경영자(CEO) 아우리엘 오헤이언(Ouriel Ohayon)이 "렛저의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는 단순히 보안성을 제고하고 개선하기 위한 시도였다. 우리는 렛저의 경쟁사지만, 그들의 행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렛저 리커버 기능에 대한 오해가 마치 사실처럼 퍼져있다. 하지만 우리는 균형잡힌 관점으로 이 문제를 대해야 한다. 해당 기능이 사용자의 시드문구를 서버로 전송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정보다. 새 기능은 옵트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용자는 기능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숨겨진 백도어도 없다. 또 해당 기능의 '분할 보관'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암호화 프로세스인 '샤미르 시크릿 셰어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결론은 간단하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법률 방어 기금 "크레이그 라이트 11만 BTC 복구 요구, 기술적으로 불가능"]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블록(구 스퀘어)의 CEO 잭 도시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비트코인 법률 방어 기금(Bitcoin Legal Defense Fund, BLDF)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제시카 조나스(Jessica Jonas)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비트코인 2023'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 크레이그 라이트가 11 명의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며 주장하고 있는 '11.1만 BTC 복구' 요구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크레이그 라이트 측은 피고에겐 신탁 의무가 있으며, 따라서 그의 법인인 '튤립 트레이딩'이 분실했다고 주장하는 111,000개의 비트코인 되찾을 수 있도록 백도어 개발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러한 요구 조건을 들어주려면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하드포크한 뒤 모든 노드가 이러한 포크를 수용해야 한다. 또 이러한 소송은 기술적 문제를 넘어 전세계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위협하는 상당히 위험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뉴욕 법무장관, 투자자 속인 현지 업체에 투자금 일부 반환 조치]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주 법무장관이 430만 달러 규모 사기 행각이 벌어진 현지 거래 플랫폼 코인카페 관계자들에게 투자자 피해금 배상을 명령했다고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가 전했다.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고객에게 월렛을 통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필수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고액 수수료를 청구해 이익을 챙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를 통해 보상을 받을 투자자들은 약 340명으로 총 50.8만 달러 규모의 배상이 집행될 예정이다. 뉴욕 법무장관은 지난 5일 암호화폐 단속 및 집행 권한 강화를 주 상하원에 제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