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금융위, 세 번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수정안 발표...민주당 입장 반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주축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다음주 공청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입장을 반영한 세 번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초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 대변인은 "새로운 초안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입장 중 일부를 타협하기 위한 것이며, 공화당 위원들의 추가 지적 내용도 반영됐다. 해당 버전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격을 설정하도록 하며, 주 단위 규제당국에게 발행사를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주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감독 의무 및 권한을 연방 감독기관에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법안은 아직 초안 단계로, 한국시간 기준 14일 00시 개최되는 공청회에서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XRPL 기반 월렛 자만, 미국 거래소 업홀드와 파트너십]

XRPL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XRPL랩스(XRPL Labs)의 자체 개발 비수탁형 월렛 자만(Xaman· 구 Xumm)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업홀드(Uphold)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더크립토베이직이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자만 이용자는 업홀드가 제공하는 토퍼(Topper) 서비스를 활용,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등을 통해 법정화폐로 XRP를 구매할 수 있다.

[비트코인 오디널스 인스크립션 발행량 1100만개 돌파]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오디널스(Ordinals) 프로토콜을 통해 발행된 비트코인 인스크립션(Inscriptions, NFT) 수가 9일 기준 1126만 2604개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오디널스 프로토콜에서 소비된 네트워크 거래(가스) 수수료는 1680.8093 BTC로 약 4,454만 달러 규모다.

[홍콩 재무장관 "웹3 배경 기술은 블록체인...좋든 싫든 계속 발전할 것"]

중국 현지 미디어 차이신에 따르면 폴찬모-포(Paul CHAN Mo-po) 홍콩 재무장관이 9일 "웹3의 배경 기술은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은 좋든 싫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은 웹3 발전 기회를 활용해 생태계 허브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규제가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폴찬모-포 장관은 지난 4월에도 "지금이 웹3 관련 정책을 추진할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적절한 규제와 발전을 촉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FTX 고문 "900만 사용자 정보 공개 시 구조조정 악영향"]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은행 파렐라 와인버그(Perella Weinberg Partners LP, PWP)의 파트너이자 FTX의 고문인 케빈 코프스키(Kevin Cofsky)가 8일(현지시간) 진행된 법원 심리에서 "경쟁업체가 FTX의 900만명의 사용자 정보를 얻게되면 거래소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구조조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FTX의 기존 고객 기반은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은 사용자 유치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기도 한다. 또 현재 거래소 재출시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 데이터는 가치있고 소중한 정보"라고 강조했다. 현재 FTX 사용자 정보는 비공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블룸버그,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사들은 이에 반발하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빗썸, GO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빗썸은 조금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체인(GO)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일 16시부터는 입금이 중단된다.

[美 금융 전문 변호사 "리플 승소 시 SEC-거래소 제소 근거 약화 전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금융 전문 로펌 머피앤맥고니글(Murphy＆McGonigle) 창업자 제임스 머피(James Murphy) 변호사가 트위터를 통해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에서 리플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면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에 대한 SEC의 제소 근거가 약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리플이 승소하더라도 반드시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에 똑같은 결과를 낙관하긴 어렵다며 "해당 판결이 구속력 있는 선례가 될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소송 담당 판사는 항소법원, 대법원 판례만을 고려할 것이기 때문에 관계가 없다는 것. 머피는 "(SEC가) 리플 소송에서 패소하면 코인베이스, 바이낸스는 상당한 선례를 가지고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양 거래소는 리플 판매가 투자 계약이 아니라는 점을 유리하게 활용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친리플 변호사인 존 디튼(John E Deaton)도 코인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SEC는 리플 케이스에서 불리한 판결을 받고 정치적, 법적 영향력을 잃을까봐 의도적으로 거래소에 소송을 제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파일코인 개발사 "파일코인, 증권 아닌 암호화폐 기반 스토리지 네트워크" 반발]

파일코인(FIL) 개발사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FIL은 증권이 아닌 암호화폐 기반 스토리지 네트워크다. FIL 네트워크에는 40개국 이상 3500개 이상 스토리지 제공 업체가 3300만 건 이상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으며, 수천 명 깃허브 기여자와 300개 이상 조직이 FIL 네트워크에서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콜랩스는 "FIL 토큰은 네트워크 운영에 필수적 요소이며 트랜잭션 처리를 위한 가스, 스토리지 제공자를 위한 보상 수단,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저장되도록 하는 도구로 쓰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코인베이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하면서 FIL을 증권으로 분류한 바 있다.

['SEC 의장, 시세조종 혐의로 피소' 과거 온라인 청원발 가짜뉴스 확산]

전날부터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시세조종 혐의로 피소됐다'는 내용의 소식은 과거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 게재된 내용이 변질된 루머로 확인됐다. 해당 루머의 최초 유포 채널로 알려진 암호화폐 관련 트위터 계정은 전날 '겐슬러 의장이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됐다'는 트윗을 업로드했지만, 소식에 대한 출처를 역추적하면 2021년 12월 체인지닷오알지에 익명의 사용자가 업로드한 '게리 겐슬러는 정의를 해치고 FTX와 공모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양산했다. 그를 SEC 의장에서 해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온라인 청원이 나온다.

[비트파이넥스 산하 증권형 토큰 플랫폼, 카자흐스탄 증권거래소와 파트너십]

비트파이넥스 산하 증권형 토큰 거래 플랫폼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즈(Bitfinex Securities)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증권거래소(AIX)와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증권의 토큰화와 공동 상장, 플랫폼 간 거래 시스템 구축과 연동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즈는 지난 2월 아스타나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웹3 이커머스 플랫폼 유퀴드, 결제 수단에 '테더골드' 추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웹3 이커머스 플랫폼 유퀴드(Uquid)가 테더의 금 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골드(XAUT)를 결제 수단에 추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바이낸스US, USD 입금 중단..."SEC, 극도로 공격적...강력히 방어할 것"]

바이낸스US가 조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USD(달러화) 입금 중단을 공지했다. 바이낸스U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자국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정책을 위해 극도로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전술을 사용했다. 이런 전술로 우리와 함께 일하는 은행과의 파트너십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3일부터는 USD 출금도 중단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의 우선 순위는 항상 고객이다. 당분간 암호화폐 전용 거래소로 전환해 사전 조치를 취하고 모든 고객 자산에 대해 1:1 준비금을 유지하겠다. 출금 처리 중단 기간은 거래량 증가와 주말간 은행 폐쇄와 관련된 조치일 수 있고, 같은 기간 암호화폐 거래와 스테이킹, 입출금은 운영된다. SEC의 무익한 공격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고객, 업계를 강력히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니모카브랜드, 2020년 재무보고서 공개...이연수익 $2,790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이하 애니모카)가 2020년 재무감사보고서 최근 발표했다. 애니모카 측은 원래 지난해 말까지 2020년 재무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암호화폐 시장 혼란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데이터 집계 지연으로 기한을 연기한 바 있다. 얏 시우 공동 창업자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보고서 발표 연기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하며 "2020년 이연수익이 기존 690만 달러에서 2,79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웹3 인프라 체인 칼데라, 타로 테스트넷 출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롤업 플랫폼 칼데라(Caldera)가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셀레스티아(TBD) 네트워크 활용 롤업 테스트넷 타로(Ta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스트넷은 확장성, 모듈성, 비용 효율성을 위해 레이어1 블록체인 셀레스티아(Celestia)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이더리움 골리 테스트넷 상에 배치될 예정이다. 칼데라는 지난 2월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과 드래곤플라이 캐피탈(Dragonfly Capital)이 주도한 두 차례 펀딩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VC 3개사, 사기 혐의로 커브 창업자 고소..."투자한 지분 못 받았다"]

디엘뉴스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프로토콜 커브(CRV) 관계사 스위스 스테이크(Swiss Stake GmbH)에 투자자로 참여했던 파라파이 캐피털(ParaFi Capital),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 1kx 등 투자사 3곳이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 커브 창업자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고소했다. 원고 측은 "이고로프의 기만과 사기, 영업비밀 도용 등으로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 그는 당초 기획했던 것보다 많은 양의 CRV를 락업했고, 이를 통해 DAO에 권한을 넘겨주는 대신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했다. 또 우리의 투자금을 커브 유동성 풀에 예치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CRV 토큰 보상 및 수수료 수익으로 챙겼다. 또 투자 당시 약속 받은 스위스 스테이크 지분을 받지 못헀고, 100만 달러에 가까운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수천만 달러 상당의 CRV 토큰도 투자자 몫으로 우리에게 할당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피고 측은 "원고 측의 주장은 허구다. 3년간 스위스에서 그들과 진행 중인 소송에서 이러한 내용의 언급은 한 번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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