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63% 하락한 2만5078 달러(한화 약 31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34% 내린 1652.44 달러(한화 약 21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했다. BNB 4.04%▼ XRP 7.49%▼ 카르다노(ADA) 5.74%▼ 도지코인(DOGE) 3.36%▼ 트론(TRX) 0.81%▼ 솔라나(SOL) 4.12%▼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4.25% 하락한 4.7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246달러(한화 약 1304조원)를 기록했다.
웹3 투자사 DWF랩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안드레이 그라체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이 24시간 동안 230억달러에 불과하다. 2019년 크립토 윈터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암호화폐 매수 적기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 달 안에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시장 활동이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규제 리스크, 혼란한 금융 시장, 유동성 부족, 시장 폭락, 거래량 및 자산 붕괴 등 악재가 만연한 것 처럼 보이지만 대체로 악재가 만연한 시기는 최적의 매수 시기"라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기준 38.45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