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상품 시장, 4주 연속 순유입세 이어가...한 주간 1740억원]
암호화폐 투자 상품 시장이 4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투자 상품 시장은 총 1억3740만 달러(한화 약 1737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 4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하며 총 7억4200만 달러(한화 약 9384억원)의 자금이 투자 시장에 들어왔다. 2021년 마지막 분기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주 투자 상품 거래량은 23억 달러(한화 약 2조9090억원)로, 연평균 수준인 14억 달러(한화 약 1조7717억 원)를 크게 뛰어넘었다.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에서 투자 상품 시장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7월 첫째주 평균 2%에서 지난주 11%로 증가했다.
[TUSD 발행사 창업자 "저스틴 선, 비밀리에 TUSD 인수" 주장]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트루USD(TUSD) 발행사 아치블록(Archblock)의 창업자가 최근 법원에 제출한 소송 관련 자료에서 "저스틴 선 트론(TRX) 창업자는 비밀리에 TUSD를 인수했다. 그는 TUSD 인수 사실을 감추기 위해 다양한 엔티티와 개인을 고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저스틴 선이 TUSD의 비공개 소유주라는 소문은 수년간 지속돼왔다. 다만 이같은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받는 암호화폐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WSJ "바이낸스, 대규모 정리해고 이어 복리후생 축소 단행"]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바이낸스 전 직원들과 직접 입수한 바이낸스 내부 메신저 내용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6월 19일(현지시간)부터 직원들의 휴대폰 요금, 피트니스 비용, 재택근무 지원비 등 복리후생 제공을 중단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리후생 절감과 관련 바이낸스 측은 "작금의 시장 상황 및 규제 환경 리스크는 실질적인 수익 감소로 이어졌고, 이를 고려할 때 우리는 비용 지출 측면에 보다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WSJ는 "바이낸스는 지난달 수익 감소로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을 정리해고 했다. 여기에 복리후생 축소 등을 감안하면 바이낸스가 재정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a16z 추정 주소, 일주일 동안 $843만 상당 MKR 코인베이스 입금]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엠버에 따르면 실리콘 벨리 유명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0xd52로 시작)가 18일 1시경 1,500MKR(140만 달러 상당)을 코인베이스에 입금했다. 해당 주소는 최근 MKR 상승 랠리 기간 1주일 동안 9,004MKR(843만 달러 상당)를 코인베이스에 입금했고, 아직 28,514MKR(2670만 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MKR은 현재 4.61% 내린 933.9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베이스 CEO, 이번주 미 하원 민주당원과 비공개 접촉]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수요일 오전(현지시간) 미 하원 민주당 의원들과 비공개 만남을 가진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암스트롱 CEO는 하원 민주당원 그룹인 신민주연합(New Democrat Coalition) 의원들과 만나 디지털자산 법안, 과세, 국가안보, 개인정보보호, 기후 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코인베이스와 신민주연합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
[외신 "BTC 현물 ETF 출시, 기정 사실 아냐...넘어야 할 산 많다"]
코인데스크가 복수 전문가들을 인용해 대형 금융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BTC) 현물 ETF 승인에 여전히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많다고 보도했다. 스튜어트 바튼(Stuart Barton) 볼러틸리티쉐어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TC 현물 ETF에 회의적인 이유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충분히 규제되지 않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거래소 규제는 ETF 승인 전 필수 단계로, 실제 규제가 갖춰지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헤지펀드 매니저인 제임스 커틀라스(James Koutoulas)는 "ETF 승인은 기정 사실이 아니다. SEC는 ETF 출시 승인 관련 정치적 압박에 놓여있지만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했고, 블록스테이션 최고경영자인 자이 워터먼(Jai Waterman)도 "SEC와 코인베이스 소송이 해결될 때까지 BTC 현물 ETF의 출시는 승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제임스 커틀라스는 리플(XRP)의 일부 승소 약식 판결이 SEC를 압박할 수 있다고도 봤다. 현재 SEC는 블랙록, 반에크, 인베스코, 갤럭시 디지털, 피텔리티, 위스덤트리의 BTC 현물 ETF 신청을 검토 중이다. 한편 ETF 전문가들 중 대다수는 블랙록이 가장 먼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을 받아낼 것으로 내다봤다.
[CH4캐피털 창업자 "그린피스 'BTC 환경오염' 주장 사실무근, 오히려 대기 정화"]
디크립트에 따르면, ESG 중점 벤처캐피털 CH4캐피털의 공동 창업자이자 펀드 매니저인 데이비드 배튼(David Batten)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비트코인 채굴의 환경 오염' 문제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비트코인 채굴은 실제로 대기 환경을 정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력망 구축에 도움이 되고 있다. 환경 오염을 평가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들 중 이 같은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비트코인은 재생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으며, 자금 조달, 안정성 측면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특히 그린피스는 대다수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석탄 발전에 의존한다고 지적했지만, 글로벌 채굴장 중 한 개의 채굴장만이 석탄 발전에서 나온 전력을 사용 중이다. 비트코인 채굴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피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비트코인 채굴의 환경 오염을 지적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의 62%가 화력(석탄) 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며, 환경과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미 판사, 리플-SEC에 합의 회의 일정 조율 명령]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XRP)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담당 치안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이 리플과 SEC에 상호 합의를 위한 회의 일정을 잡도록 명령했다. 서로 편한 협의 날짜 3개를 정하되 법원과의 일정 조율을 위해 6~8주 전에 미리 알릴 것을 권했다. 앞서 미국 뉴욕 지방법원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사라 넷번 판사에게 SEC-리플 사건을 회부한 바 있다.
[빗썸, 18일 16시부터 APE·RNDR·FTM 원화 마켓 상장]
빗썸이 조금 전 공지를 통해 에이프코인(APE), 랜더토큰(RNDR), 팬텀(FTM)을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APE는 18일 16시, RNDR은 16시 30분, FTM은 17시 거래가 시작된다. 세 종목 모두 입금은 18일 14시부터 지원한다.
[데이터 "일평균 신규 BTC 주소 수 50만 개 돌파...올들어 가장 많아"]
더블록에 따르면, 신규 비트코인 네트워크 주소의 7일 이동평균 값이 올들어 처음으로 5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월 8일 기록한 연중 최다치인 49만 9,000 개를 상회하는 수치로, 2021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일평균 신규 주소 수이기도 하다. 일평균 신규 주소 수 증가는 올들어 순항 중인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0.57% 내린 30,129.4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개발자 "메타마스크 사용자, 잔액 일괄 표시 기능 비활성화해야"]
디파이라마 창업자 겸 개발자 0xngmi가 트위터를 통해 "메타마스크 사용자는 앱 내에 기본적으로 활성화돼 있는 계정 잔액 일괄 표시 기능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용 중인 RPC(원격 호출)로 당신의 모든 네트워크 상의 메타마스크 주소가 유출돼 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정 잔액 일괄 표시는 메타마스크 사용자가 보유 중인 모든 네트워크 계정 잔액을 합산해 일괄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매직에덴, NFT 플랫폼 엘릭서와 파트너십 체결]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NFT 및 디파이 플랫폼 엘릭서(Elixi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NFT 크리에이터를 위한 혜택, 기능 등을 공동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간편 거래 서비스 장애 복구 완료]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간편 거래(매수 및 매도)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현재는 복구한 상태"라고 공지했다.
[컴파운드, 이더리움 상 미상환부채 $10억 초과]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 컴파운드(COMP)의 이더리움 상 미상환부채가 10억달러를 초과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이는 1년래 최대 규모다. 이중 USDC가 6.3억달러 규모로 가장 많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56...중립→탐욕 전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2포인트 오른 56을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으며 중립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바이낸스US 7/24 서버 점검]
바이낸스US는 EDT 기준 7월 24일 3시 55분부터 서버 점검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2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점검 시간 동안 입출금은 일시 중단된다.
[미 SEC 위원장 "암호화폐 규칙 추가 마련 결정? 시기상조"]
더블록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주 SEC-리플 소송 판결 이후 첫 공개 발언인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SEC가 암호화폐 규칙을 더 마련할지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겐슬러는 "증권 거래소, 브로커, 투자 어드바이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규칙 책자가 있다. 또 특수 목적 브로커-딜러라고 불리는 암호화폐 업계의 브로커-딜러 및 자산 보호와 관련해 규칙을 제시한 상태다. 이렇게 일부 조치를 취한 건 맞지만 계속 (규칙 마련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파이에 대해서는 CEO, CTO 등 직함을 가진 개인들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고, 자산을 100명 미만이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실상 상당히 중앙화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리플 소송에 대해서는 아직 진행 중인 소송이 있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파생상품 페깅 스테이블코인 개발사 에테나 $600만 시드투자 유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생상품 페깅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개발사 에테나(Ethena)가 $600만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드래곤플라이가 리드하고 비트멕스 설립자 아서 헤이즈, 아서 헤이즈의 패밀리오피스 메일스트롬, 데리비트, 바이비트, OKX, 제미니, 후오비 등이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투자금은 3분기 스테이블코인, 채권 자산 출시에 사용된다. 이 기사를 아서 헤이즈가 트위터에 게시했다.
[베렌버그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중단, 이자제공 서비스 본격 조사 촉발"]
더블록에 따르면 베렌버그 캐피털 마켓(Berenberg Capital Markets)은 코인베이스가 미국 4개 주에서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예치 이자를 주는 모든 언(Earn) 서비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의 포문을 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뉴저지 등 10개 주는 지난 6월 SEC(증권거래위원회)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소 이후 거래소에 스테이킹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