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횡보하고 있다. 전날 주식 시장은 시장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물가지표(CPI)에 안도하며 상승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진정시키는 데 그쳤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58% 하락한 2만9428 달러(한화 약 38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6% 내린 1850.19 달러(한화 약 24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큰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BNB 1.17%▼ XRP 1.55%▼ 도지코인(DOGE) 0.69%▲ 카르다노(ADA) 1.87%▼ 솔라나(SOL) 0.74%▲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8.47% 상승한 2.7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737억 달러(한화 약 1545조원)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을 소폭 하회하면서 상승했다.
미국 7월 CPI는 전년 대비 3.2%, 전월 대비 0.2%를 기록했다. 근원 CPI도 전년 대비 4.7%, 전월 대비 0.2%를 기록하며 물가 상승 둔화 신호를 보냈다. 전년 대비 기록은 모두 전망치를 밑돌았고 전월 대비 기록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다우 지수는 0.15%, S&P500 지수는 0.03%, 나스닥 지수는 0.12%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UBCI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1일 기준 50.9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