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바이낸스, 태국서 디지털자산 운영 라이선스 취득]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태국 기업 걸프 이노바와의 현지 합작 투자회사인 걸프 바이낸스가 태국 규제 기관으로부터 디지털 자산 운영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걸프 바이낸스는 해당 라이선스 취득 후 올해 안에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美 하원 금융위, 바이든 대통령에 서한..."하마스 유입 암호화폐 규모 신속 파악해야"]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암호화폐를 활용하고 있는지 여부, 그렇다면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등 정부가 서둘러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하마스 및 이슬라믹 지하드로 유입된 암호화폐 규모를 두고 유력 언론과 블록체인 분석업체 간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테러 단체들이 암호화폐를 어떻게,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정부와 의회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정부는 하마스로 흘러간 암호화폐 압류에 성공했는지 여부도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ME 페드워치 "연준 12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100%"]
16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00%로 내다보고 있다. 다음 FOMC 회의는 12월 14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예정돼있다.
[솔라나 랩스 "솔라나 폰 '사가', 취약점 존재하지 않아"]
솔라나(SOL) 개발사 솔라나 랩스가 솔라나 기반 웹3 스마트폰 사가(Saga)의 취약점을 발견했다는 보안업체 서틱 측 주장을 부인했다고 블록웍스가 전했다. 스티븐 레이버(Steven Laver) 솔라나 랩스 모바일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서틱은 사가 부트로더에서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는데, 부트로더 잠금해제는 사가의 '고급 기능'에 포함되며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돼 있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의 활성화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공격자가 부트로더를 잠금해제 하려고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따라서 이는 보안 취약점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틱은 "사가의 부트로더 취약점을 악용하면 스마트폰 내 자산과 개인정보를 탈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법원, FTX-고객 협상 기여 해외 채권단에 법적 비용 지원 요청 승인]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FTX가 요청한 '미국 외 채권단에 대한 200만 달러 법적 비용 지급' 요청을 승인했다. 앞서 FTX는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FTX 글로벌 거래소에 1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예치한 66명의 고객이 FTX 고객 분쟁 해결을 도왔다"며, 이에 대한 법적 비용을 지급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해당 채권단이 FTX 900만 고객 협상 합의에 도움을 줬다는 FTX 측 설명이 합당하다고 승인 이유를 밝혔다. 승인에 따라 FTX는 남은 파산 기간 동안 채권단에 월 최대 65만 달러를 지급한다. 한편 이날 미국 법원은 FTX 파산 절차 연기 요청을 거부했다.
[美 하원의원 9명, 재무부에 서한...'암호화폐 세금 신고 지침' 개정 촉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를 비롯한 의원 9명이 재무부에 서한을 보내 "지난 8월 공개한 암호화폐 산업 내 '브로커'(broker) 정의 포함 300페이지 분량의 세금 신고 지침 제안을 개정하고, 이를 위해 의견수렴 기한을 올해 말로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재무부의 지침은 기술 혁신을 저해하고 암호화폐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해당 지침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든다. 재무부는 '브로커'의 정의에 디파이를 비롯한 여러 암호화폐 서비스를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이중 과세 보고를 해야 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멕스 설립자 "美 정부, 유동성 회수 난항...암호화폐 지속 상승 전망"]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X를 통해 "11월 초 이후 2,0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이 풀렸지만, 미국 정부의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RRP) 잔액은 줄어들고 미국 재무부일반계정(TGA) 잔액은 꿈쩍도 않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이 지속 상승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RRP는 시장의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시중에 유통되는 채권을 매입해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또 TGA는 미국 재무부가 현금 운용을 위해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개설한 계좌다. 통상 TGA 잔액이 증가한다는 것은 정부가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