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홀딩스 지분 추징보전 소송 기각...비덴트 "즉각 항소"]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한 '제3자 이의의 소' 소송이 기각됐다. 비덴트 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3월 말 검찰이 비덴트가 소유하고 있는 빗썸홀딩스 주식 지분에 대해 현재 형사상의 수사를 받고 있는 사업가 강종현의 개인 자산으로 간주되면서 제기됐다. 당시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검찰이 수사 중인 사업가 강종현에 대한 추징보전을 비덴트가 소유하고 있는 빗썸홀딩스 주식에 명령했다. 이로 인해 지난 3월 비덴트는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사유 발생에 따른 주권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비덴트는 잘못된 추징보전에 대한 즉각적인 항고와 제3자 이의의 소를 제기하는 한편, 기업 정상화를 위한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 CEO "BTC·ETH·SUSHI·UNI에 소액 투자 중"]
포춘에 따르면 1조 3000억 달러를 운용 중인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CEO 제니 존슨(Jenny Johnson)이 "BTC, ETH, SUSHI, UNI를 소량 보유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외에 매집할 만한 암호화폐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언제 BTC 현물 ETF를 승인할 지는 예상할 수 없다. 그들의 임무는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고, 심사 결과 문제가 없다면 적절한 시기에 이를 승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SC 자회사 조디아커스터디, 리플 자회사 '메타코' 네트워크 합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 산하 기관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조디아커스터디(Zodia Custody)가 리플(XRP) 산하 커스터디 전문 업체 메타코(Metaco)의 네트워크에 합류한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줄리안 소이어(Julian Sawyer) 조디아커스터디 최고경영자(CEO)는 "메타코 네트워크와의 통합은 글로벌 서브 커스터디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구조는 여러 수탁 기관이 상호 연결된 3세대 암호화폐 커스터디를 대표한다. 규제를 준수하며 커스터디 기관과 거래소를 연결한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네트워크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전 세계 자산 시총 순위 10위 회복]
8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 자산 순위 10위를 회복했다. 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사우디아람코, 알파벳, 아마존, 은, 엔비디아, 메타가 1~9위다. 비트코인 가격은 7일간 7.2% 올랐으며, 현재 시총은 약 7863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MIT 연구원 美 국방부에 서한 "비트코인, 사이버 전쟁서 활용 가능"]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소속 연구원 제이슨 라워리(Jason Lowery)가 미국 국방부에 서한을 보내 "비트코인 등 작업증명 방식의 프로토콜은 군사 전략 측면에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국방부가 비트코인의 잠재적 이점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현대에는 비트코인 기술이 무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사이버전에서도 이용될 수 있다. 또 비트코인은 리소스 집약형 컴퓨터와 유사하며, 광범위한 데이터 보호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 이는 기존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집는 발상으로 디지털 시대에 국익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이슨 라워리가 집필한 비트코인 관련 학술 논문은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프랑스 법원, 플래티퍼스 해커에 무죄 선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이 아발란체(AVAX)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플래티퍼스(PTP)를 해킹한 혐의로 형사 기소된 피고인 두 명에게 최근 무죄를 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고는 지난 2월 플래티퍼스의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을 통해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고 중 한 명에게 절도 등 혐의를 적용해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스스로를 '윤리적 해커'라고 주장한 피고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와 관련 법원은 "피고는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건드렸다. 따라서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 접근했다는 혐의는 적용되지 않으며 사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금세탁 및 장물 거래 혐의도 기각된다. 다만 플래티퍼스 측은 민사 소송을 통해 도난 자금을 추적할 수 있으며, 이번 형사 판결이 피고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CEO "암호화폐, 美 달러화 보완재...서구 문명 보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자신의 X를 통해 "암호화폐는 미국 달러화의 보완재"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사람들은 법정화폐에서 암호화폐로 자산 보유 형태를 바꿀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이 같은 흐름이 달러와 미국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달러화를 자연스럽게 견제하며 균형을 맞추는 데 암호화폐가 도움이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미국, 나아가 서구 문명을 가장 잘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 미국 달러화에서 타 국가 법정화폐로 자본이 빠져나가는 것보다 암호화폐가 낫다.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는 오랫동안 공존할 수 있다. 특히 USDC와 같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이 둘을 연결짓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릭 에델만 "미 투자자문인 77%,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대기 중"]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에델만파이낸셜서비스(Edelman Financial Services) 설립자 릭 에델만(Ric Edelman)은 미국 투자자문인들이 SEC(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코인데스크 언체인드 팟캐스트에서 말했다. 그는 "우리가 수행한 마지막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문인 77%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며 "투자자문인의 47%가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비트코인이 혁신 기술이며 높은 투자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