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5% 하락한 4만3726달러(약 57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86% 하락한 2204.58달러(약 28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하락하고 있다. BNB 2.90%▼ 솔라나(SOL) 4.41%▼ XRP 0.78%▲ 카르다노(ADA) 6.98%▼ 아발란체(AVAX) 4.41%▼ 도지코인(DOGE) 3.42%▼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31.37% 하락한 0.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276억 달러(2139조원)를 기록했다.
뉴데일리경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지수(-0.5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52%), 나스닥 지수(-3.25%)도 10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는 경계감이 증시를 압박한 탓이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연준)이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통화)정책은 한동안 제약적인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재확인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8일 기준 52.69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