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14% 상승한 4만3104달러(약 576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85% 오른 2312.11달러(약 30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BNB 1.88%▲ 솔라나(SOL) 6.05%▲ XRP 2.35%▲ 카르다노(ADA) 7.72%▲ 아발란체(AVAX) 4.19%▲ 도지코인(DOGE) 3.70%▲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587억 달러(2218조원)를 기록했다.

이번주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59%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76% 상승하며 25일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섰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2% 오르며 장을 마쳤다.
실리콘 벨리 유명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파트너이자 암호화폐 투자 최고 의사 결정자인 크리스 딕슨(Chris Dixon)이 최근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매그니피센트 7(Magnificant 7) 종목을 압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트레이더 고든 그랜트(Gorden Grant)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비트코인 금요일 옵션 1월물이 만기된 뒤 옵션 미결제 약정이 크게 감소했다. 현재 수준에서의 미결제 약정 감소세는 BTC의 상승세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에 만기된 BTC 옵션 총 미결제 약정은 130억 달러 이상으로 사상 최대치였지만, 만기 이후에는 30억 달러 이상 감소한 98.8억 달러를 기록했다. 고든 그랜트는 "애널리스트들과 약세론자들은 BTC가 조정을 받아 33,600 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는 실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0일 기준 55.4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