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새 부침을 겪은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10% 상승한 6만8531달러(약 91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66% 오른 3661달러(약 487만원)를 기록했다.
주말 한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6만4800달러선, 3420달러까지 크게 후퇴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SOL) 9.54%▲ BNB 1.20%▼ XRP 2.53%▲ 카르다노(ADA) 2.30%▲ 도지코인(DOGE) 8.96%▲ 아발란체(AVAX) 6.42%▲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6055억 달러(3466조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이 지난 주말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기관 투자자들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BTC가 올해 8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앞서 예측했지만, 현재 공급은 줄어들고 수요는 계속 유입되고 있어 더 높은 가격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상승 일변도가 아닌 건강한 조정을 수반하는 부침을 겪는 것이 시장에는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엔비디아 반도체 컨퍼런스에 주목하고 있다. FOMC의 금리동결 확률은 99%로 확실시되고 있지만 물가가 추가 개선세를 보이지 않은 만큼 금리 전망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8일 기준 70.14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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