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하락세가 오전에 비해 다소 잦아든 모습이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76% 하락한 6만2545달러(약 8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82% 내린 3180.44달러(약 42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일부 소강 상태를, 일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BNB 0.87%▲ 솔라나(SOL) 6.72%▼ XRP 0.22%▲ 카르다노(ADA) 2.09%▼ 아발란체(AVAX) 7.40%▼ 도지코인(DOGE) 0.3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592억 달러(3155조원)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가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 "19일(현지시간) 기준 BTC 일일 하락률이 8%를 기록했다"며 "이는 2022년 11월 9일 FTX 파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는 "BTC 현물 ETF의 유출세가 이틀 연속 지속되면서 BTC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BTC 현물 ETF에서 3억 2600만 달러 규모가 순유출 된 것으로 집계됐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기준 49.5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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