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전일 순유출 이후 하루 만에 4억 달러 이상 자금을 유치하며 강한 유입세로 전환했다.
1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4억2245만 달러(6004억2818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날 8거래일 만에 5623만 달러의 순유출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유입세를 회복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IBIT(3억513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4192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3839만 달러) ▲피델리티 FBTC(2952만 달러) ▲반에크 HODL(218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601만 달러) ▲인베스코 BTCO(1061만 달러) 7개다.
아크·21셰어스 ARKB(8723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4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95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5억2000만 달러(5조29원)로, ▲블랙록 IBIT(29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688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2086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119억9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8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87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91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83억9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