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셀시어스 창업자 마신스키, 8일 선고 앞두고 투자자들 '엄중 처벌' 촉구

작성자 이미지
김민준 기자
1
1

셀시어스 창업자 마신스키가 사기와 가격 조작 혐의로 5월 8일 선고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이 법정에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재판은 암호화폐 업계의 책임성과 투명성에 대한 중대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셀시어스 창업자 마신스키, 8일 선고 앞두고 투자자들 '엄중 처벌' 촉구 / TokenPost AI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전 셀시어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 최고경영자가 오는 5월 8일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사용자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그는 원자재 사기 및 자사 토큰 가격을 조작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2일 제출한 서류에서 셀시어스 파산 이후 영향을 받은 투자자들의 의견서를 공개했다. 대부분은 제출 기한을 넘겨 법원에 접수된 문서로, 일부는 마신스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지만 대다수는 막대한 재정 피해와 심각한 개인적 고통을 호소하며 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로리다 힐스버러 카운티에 거주하는 다니엘 프리쉬버그는 지난 4월 24일 제출한 의견서에서 “이 사기극에 가담하거나 이득을 본 사람들 중 상당수가 법적 책임을 면하고 있다”며 “마신스키 역시 그들처럼 집행유예나 가택연금으로 빠져나가게 해선 안 된다. 반드시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셀시어스는 한때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으나, 2022년 암호화폐 시장 급락 이후 유동성 위기로 파산을 신청했다. 당시 수많은 투자자들이 예치 자산을 회수하지 못한 채 손해를 입었고, 이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허위 진술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마신스키가 투자자들에게 셀시어스의 재무 상태를 과장하고, CEL 토큰 가격을 부당하게 부양하기 위한 시장 조작 전략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해당 사건은 단순한 기업 파산을 넘어 암호화폐 산업의 신뢰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재판은 암호화폐 업계 내 불투명한 경영 관행에 대한 법적 책임의 선례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마신스키의 처벌 수위가 앞으로 업계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 강화에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1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가즈아리가또

04:06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5.06 04:06:52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