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시가총액, 온체인 전송량, 보유자 수 모두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견고한 확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후 3시 40분 기준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0.24% 증가한 2428억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0일간 3.87% 증가한 수치로, 완만하지만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며, 유동성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시총은 1503억15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61.97%를 차지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2위 USD코인(USDC)은 시총 608억8200만 달러로 25.10%의 비중을 점하고 있다.
이어 에테나(USDe)는 46억4700만 달러(1.91%), 스카이달러(USDS)는 43억7800만 달러(1.80%), 다이(DAI)는 42억3200만 달러(1.74%)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1238억8300만 달러(51.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트론은 736억100만 달러(30.5%)로 2위를 유지했으며, 솔라나는 121억6800만 달러(5.05%), BSC는 92억5500만 달러(3.83%), 베이스는 41억2200만 달러(1.71%) 순으로 뒤를 이었다.
RWA.xyz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트래킹된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전송 금액 합계는 2조9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52% 증가했다.
월간 활성 주소 수는 2484만개로 0.04% 증가하며 사실상 유지세를 보였고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 수는 1억6149만개로 2.87% 증가하며 시장 기반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