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 중앙 노드 종료 및 오픈소스 전환 발표
파이 네트워크가 5월 14일 중앙 노드를 공식 종료하고 소스 코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블록체인 산업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컨센서스 2025(Consensus 2025)’와 시점을 맞추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이코인, 최근 일주일간 150% 급등…현재 1.20달러
파이코인은 5월 초 0.61달러에서 시작해 5월 11~12일 사이 1.40~1.5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5월 14일 현재 1.2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가격은 150%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최대 5.27달러 전망…시총 최대 390억 달러 가능성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파이코인이 2025년 중 최대 5.2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에서 약 234%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이 경우 파이코인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390억 달러(약 52조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2억 6,500만 개 토큰 언락 이벤트…가격 변동성 주의
시장에서는 현재 약 2억 6,500만 개에 달하는 파이코인의 대규모 토큰 물량이 언락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한 유통량 증가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컨센서스 2025에서의 후속 발표에 따라 파이코인이 2달러 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월 메인넷 출시 후 급등락…역대 최고가 2.98달러 → 최저 0.40달러
파이 네트워크는 2025년 2월 오픈 메인넷을 출시했으며, 런칭 직후 파이코인 가격은 2.9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유동성 부족과 한정된 거래소 상장 문제로 인해 4월에는 약 0.40달러까지 급락하면서 80% 이상의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시가총액 약 85억 9,000만 달러…거래량 7억 6,300만 달러
5월 14일 기준, 파이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5억 9,000만 달러(약 11조 5천억 원)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순위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7억 6,300만 달러(약 1조 원)로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루 기준 9.27%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총공급량 1천억 개 중 7.1%만 유통…수급 제한이 가격 상승 요인
현재 파이코인의 총 공급량은 1천억 개이며, 이 중 유통량은 약 71억 1,640만 개로 전체의 7.1%에 불과하다. 이처럼 제한된 유통 물량은 향후 수요 확대 시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탈중앙화를 향한 전환점…커뮤니티 성장 기대
중앙 노드의 종료와 소스코드 공개는 파이 네트워크가 탈중앙화된 구조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모바일 마이닝이라는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해 온 파이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은 이날 컨센서스 2025에서 파이코어팀의 추가 발표에 주목하며, 파이코인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