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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해킹 협박에 2000만 달러 현상금…JP모건 비트코인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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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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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base)가 고객 정보 유출을 빌미로 한 2000만 달러 규모의 협박 시도에 맞서 동일 금액의 현상금을 걸고 수사에 돌입했다. 이번 해킹으로 인한 피해 복구 비용은 최대 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JP모건은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큰 상승 여력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투자 확대, 신규 상장 기업 투자, 스마트월렛 도입 확대 등 다양한 시장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코인베이스, 해킹 협박에 2000만 달러 현상금…JP모건 비트코인 상승 기대 / 셔터스톡

코인베이스가 2000만 달러를 요구한 해커들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고, 동일 금액의 현상금을 걸며 수사에 착수했으며, JP모건은 금보다 비트코인에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고객 정보를 유출하고 이를 공개하겠다며 2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한 해커들에 맞서, 범인 식별 및 기소에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는 자에게 2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해커들은 해외 고객지원 인력을 매수해 사용자 개인정보에 접근하였으며, 전체 이용자 중 약 1%가 영향을 받았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비밀번호, 프라이빗키, 자산은 유출되지 않았으며, 프라임 고객 계좌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해당 사건은 법 집행기관에 신고되었고, 코인베이스는 관련 피해자에 대한 전액 보상을 약속하였다. SEC에 제출된 후속 문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은 1억8000만~4억 달러로 추산된다.

한편 JP모건은 최근 분석을 통해 약화되는 명목 화폐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서 금보다 비트코인의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4월 22일 고점을 찍은 금은 이후 약 8%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18% 상승하였다. 지난 3주간 금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비트코인 기반 펀드로 유입되는 흐름도 관측되고 있다. JP모건은 2025년 하반기까지 비트코인이 기업의 자산 축적, 파생상품 시장 성숙, 미국 주 정부 차원의 지원 등으로 인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였다.

이밖에도 나스닥 상장사 BTCS는 578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이더리움(ETH) 매수에 나설 계획이며, 메타마스크(MetaMask) 공동창업자 댄 핀레이는 자체 토큰 발행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인베스트(Ark Invest)는 코인베이스 이후 또다시 e토로(eToro)의 나스닥 상장 첫날 940만 달러어치를 매입한 반면, 자사 비트코인 ETF 일부는 매도하였다. 이더리움의 페크트라(Pectra)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일주일 만에 1만 건 이상의 스마트월렛 사용 승인(EIP-7702)이 이루어지며 기술 채택 확대도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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