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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밈코인 '에릭 트럼프', 하루 만에 6,200% 폭등…전문가 '러그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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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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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 펌프펀에서 출시된 '에릭 트럼프' 밈코인이 하루 만에 6,200% 급등하며 러그풀 우려를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존 인물 도용과 불투명한 정보 구조를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솔라나 밈코인 '에릭 트럼프', 하루 만에 6,200% 폭등…전문가 '러그풀' 경고 / TokenPost AI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런치패드 펌프펀(Pump.fun)에서 출시된 '에릭 트럼프(ERIC TRUMP)' 테마 밈코인이 단 하루 만에 6,200% 이상 급등하며 블록체인 분석가들의 경고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코인은 도널드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 프로젝트로, 전문가들은 '러그풀(사기성 투자 유인 후 자금 회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 밈코인은 5월 16일 출시 직후 24시간 만에 시가총액이 1억 4,000만 달러(약 2,044억 원)를 넘어서며 단숨에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토큰 주소는 ‘jv7d’로 식별되며, 유효한 프로젝트나 실존 인물과의 연관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등세가 일반적인 프로젝트의 성장 곡선과 괴리가 크다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특히 익명의 창립자가 운영하고 있는 데다 화이트페이퍼나 로드맵 등 필수 정보가 불투명한 상태로 유통되고 있으며, 단기 차익만을 노린 유입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는 '밈코인 시장의 구조적 허점'을 노린 전형적인 사례로 지적된다.

펌프펀은 최근 솔라나 생태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밈코인 런치패드로, 누구나 쉽게 토큰을 생성하고 유통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지만, 이로 인해 검증되지 않은 프로젝트가 빠르게 확산되며 투자자 보호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업계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기조가 강화되면서 정치 테마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점도 이 같은 투기적 움직임을 부추긴 배경 중 하나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자녀는 이러한 프로젝트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파생 콘텐츠를 테마로 한 밈코인의 경우, 시장 심리를 단기간 자극하는 데만 초점을 맞춰 실질적 기술력이나 블록체인 활용성은 매우 낮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런 종류의 프로젝트는 가격이 급등한 직후 유동성이 고갈되거나 운영자가 자금을 인출할 위험이 높아,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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