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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사칭 피싱, 이번엔 실제 편지로… 하드웨어 지갑 노린 신종 수법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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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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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Ledger)를 사칭한 피싱 사기가 실제 우체국 발송 편지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용자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신종 사기가 하드웨어 지갑 사용자들을 겨냥한 고도화된 사회공학 기법이라고 경고했다.

레저 사칭 피싱, 이번엔 실제 편지로… 하드웨어 지갑 노린 신종 수법 경고 / TokenPost AI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 레저(Ledger)를 사칭한 피싱 사기가 또다시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사기범들은 미국 우체국(USPS)을 통해 실제 편지를 발송하면서, 수신자에게 지갑을 반드시 ‘검증’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검증을 하지 않으면 자산 접근이 차단될 수 있다는 협박성 내용을 담아 사용자 불안을 조장하는 방식이다.

문제의 편지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었으며, 악성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일 가능성이 있다. 비트고(BitGo)의 마이크 벨시(Mike Belshe)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사기 편지를 받은 뒤 직접 사진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피해 사례를 공유한 트로이 린지(Troy Lindsey)는 "이들 편지는 전부 사기이니 절대 속지 말라"며 경고했다.

편지를 통한 오프라인 피싱은 소셜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수법으로 평가된다. 특히 암호화폐 보유자가 사용하는 하드웨어 지갑의 특성을 노린 공격이어서 더욱 치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업계는 이번 사기 행각이 단순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이용한 전통적인 피싱을 넘어 새로운 수단을 동원한 만큼, 사용자 각자의 경계심이 더욱 중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보안 전문가들은 지갑 제공업체나 거래소는 절대 물리적 편지를 통해 보안 조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모든 보안 메시지는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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